한국일보 2024. 12. 30. 05:53
美대통령 애도 성명…“필요한 지원 제공”
교통안전위 “조사팀에 제조사 보잉 참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제주항공 2216편 참사’를 애도했다. 미국 정부는 사고 조사를 돕겠다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애도 성명을 내고 “(아내) 질과 저는 한국 무안에서 벌어진 제주항공 사고의 결과로 발생한 인명 피해에 대해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가까운 동맹으로서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깊은 우정의 유대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비극으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에) 모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번 사고 조사에는 미국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한국 항공당국의 이번 참사 조사를 돕기 위해 미 조사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https://v.daum.net/v/20241230055339200
바이든, 제주항공 참사에 “깊은 슬픔”… 미국 정부 “사고 조사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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