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尹 탄핵 선고까지 12시간…헌재·광화문서 밤샘 집회

바람아님 2025. 4. 4. 01:59

뉴시스  2025. 4. 4. 00:22

"탄핵 무효"vs"파면하라" 밤샘 세 대결
철야집회 후 오전 11시 선고 생중계 시청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12시간 앞으로 다가온 3일 밤 탄핵 찬반 단체들이 밤샘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양측 모두 쌀쌀한 날씨에도 철야 집회를 통해 막판 여론전에 총력을 쏟고 있는 모양새다.

탄핵 반대 측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 및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0시께 안국역 집회를 마무리하고 이후 광화문 6번 출구 앞 이승만광장으로 이동해 밤샘 철야 집회를 진행 중이다.

동화면세점 앞에 설치된 무대에서 세종로 파출소 앞까지 100m 가량 시민들이 자리를 채웠다. 철야집회인 만큼 롱패딩에 모자를 쓰고, 목도리나 담요를 둘러매며 추위에 대비한 참가자들이 많았다.

다음날 오전 10시부터는 한강진역 2번출구 한남동 벤츠매장 앞에서 '탄핵무효집회'를 열고 선고 생중계를 함께 시청할 계획이다.

탄핵 찬성 시민단체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후 7시부터 안국역 6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진행 중이다. 경찰 비공식 추산 인원으로 1만5000여명이 모였다.

안국동 사거리 인근까지 160m가량 삼삼오오 앉은 시민들은 음악이나 구호에 맞춰 응원봉이나 손팻말, 깃발 등을 흔들며 "윤석열 파면"을 외쳤다.

한편 헌재는 오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2일, 탄핵소추안 가결 111일 만이다.


https://v.daum.net/v/20250404002229747
尹 탄핵 선고까지 12시간…헌재·광화문서 밤샘 집회

 

尹 탄핵 선고까지 12시간…헌재·광화문서 밤샘 집회

[서울=뉴시스]이다솜 이태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12시간 앞으로 다가온 3일 밤 탄핵 찬반 단체들이 밤샘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양측 모두 쌀쌀한 날씨에도 철야 집회를 통해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