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25. 5. 5. 06:15
꽁꽁 얼어붙은 남북통신선 연락망
정부의 정기 연락시도에도 무응답
'연락사무소 폭파·한미훈련' 난관도
'적대적 두 국가론'에 복원 어려울것
북한의 일방 차단으로 남북 연락 채널이 끊긴 지 2년이 지났다. 북한은 우리 측 통화 시도에도 계속 묵묵무답인 상황이다.
4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23년 4월 6일 마지막 통화 이후 판문점 내 남북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 연락에 2년째 응답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통상적으로 판문점 상주 연락관이 오전 개시 통화, 오후 마감 통화 등 하루에 두 번 정기적으로 북측과 연락을 시도하지만 응답은 없는 모습이다. 유사시 긴급 사안 등이 발생하면 추가로 통화를 하기도 한다.
정부는 분단의 골이 점점 깊어지는 상황에서 북측에 연락할 방도가 없어 골머리를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23년 12월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 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 등이나 서해에서 표류한 자국민 송환 문제를 보면 북한이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증거와 사례"라며 "남북대화는 앞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50505061501410
2년 넘게 끊긴 '남북 핫라인'…뾰족한 수 못 찾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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