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어부바 사랑

바람아님 2014. 10. 16. 11:02

 

  

 

 

새로운 생명들이 깨어나는 번식의 계절입니다.

산과 들에는 새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작고 연약한 생명의 탄생과 육추를 지켜보노라면,

새끼를 키우는 어미들의 헌신과 사랑이 놀랍습니다.

강가에서 새끼를 업고 물살을 가르는 뿔논병아리,

혹여나 어찌 될까 노심초사하는 어미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지켜보는 저도 절로 행복합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