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어둠이 가라앉는다.
왜가리 한 마리 그 어둠을 마셔가며
차가운 동한과 친해보려 애쓴다.
계절은 나로 인한 게 아니다.
그저 겪어야 할 시간이다.
몸부림쳐도 막을 수 없고 달아날 수 없는 것.
그저 차갑게 흐르는 공기를 마시며
폐 속에 찌든 오만이라도 떨어내자.
사진가 Yellow†ree
'生活文化 > 생활속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 있는 풍경] 겨울바다에 가는 것은 (0) | 2015.01.18 |
---|---|
여기서 연 잘 나를까? (0) | 2015.01.17 |
산천어축제 또 하나 볼거리 얼음광장 (0) | 2015.01.15 |
산사의 겨울 소경 (0) | 2015.01.14 |
[포토뉴스]파주 민통선서 '변종' 흰색 고라니·쇠기러기 발견 (0) | 2015.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