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에 가는 것은
바로 나를 만나러 가는 것이다
고독을 만나러 가는 것이고
자유를 느끼기 위해 가는 것이다
동굴 속에 머물러 지내다가
푸른 하늘을 보러 가는 것이다
겨울 바다에 가는 것은
갈매기 따라 날고 싶기 때문이다
시린 바닷바람 가슴 가득히 마셔
나를 씻어내고 싶어 가는 것이다.
- 詩 '겨울바다에 가는 것은'(양병우 作)
- 강양항에서
사진가 영구소미
'生活文化 > 생활속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보도사진전 생활스토리 최우수상 '장인의 손' (0) | 2015.01.20 |
---|---|
산천어축제 9일만에 80만명 돌파 (0) | 2015.01.19 |
여기서 연 잘 나를까? (0) | 2015.01.17 |
[글 있는 풍경] 한기(寒氣) (0) | 2015.01.16 |
산천어축제 또 하나 볼거리 얼음광장 (0) | 2015.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