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自然과 動.植物 811

[김민철의 꽃이야기] 탱자, 시큼달큼한 우리네 인생

조선일보 2017.11.16. 03:13 경복궁 탱자도 노랗게 익어가 어릴 적 생울타리로 흔했던 나무.. 요즘은 벽돌 담장에 밀려 드물어 윤대녕 소설 '탱자' 읽고 긴 여운.. 탱자로 고모의 사랑·회한 표현 다음 소설엔 어떤 꽃 나올지 기대 김민철 사회정책부장 경복궁 고궁박물관 옆 뜰에 노란 탱자가 ..

[이동혁의 풀꽃나무이야기] 말오줌때, 동백나무겨우살이.. 초가을 제주도에서 만난 식물들

조선비즈 2017.10.07. 05:00 봄과 달리 가을은 북쪽에서부터 내려옵니다. 제주도는 당연히 가을이 늦고 여름이 더디게 물러갑니다. 어쩌면 제주도의 여름은 가으내 머물러 있다가 겨울 찬바람에 등 떠밀릴 때라야 마지못해 남쪽으로 내려가는 듯합니다. 10월 초순의 한라산 영실 10월인데도 늦..

[김민철의 꽃이야기] 개불알풀·며느리밑씻개, 이름 그대로 둬야 할까

조선일보 2017.09.21. 03:12 듣기도 부르기도 민망한 이름.. 말 못 하는 식물도 불편할 듯 대안으로 복수초는 '얼음새꽃', 개불알풀은 '봄까치꽃' 제안 조상들 해학 담겨 있다지만 지나친 이름은 고쳐 나가야 김민철 사회정책부장 얼마 전 여자 후배가 사진을 하나 내밀며 꽃 이름 좀 알려달라고..

[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7) 며느리가 가장 힘들었을 추석 앞두고 피는 꽃들

[중앙일보] 입력 2017.09.16 08:00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 추석은 10일간의 슈퍼 황금연휴가 됐다. 보통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는 며느리에겐 고생 길이 활짝 열리는 기간이어서 연휴가 길어질수록 며느리의 한숨이 길어진다고 했다. 그런데 10일간의 황금연휴 소식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