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1.03.17 00:39 윤석열을 유력한 대선 후보로 만든 공신은 전·현직 법무장관들 정권 반대자의 혐오 때문 아니라 법치 파괴에 대한 중도층의 저항 정치 여부는 스스로 판단할 몫…출마 권리가 곧 대통령 자격은 아냐 지금 이 나라의 가장 큰 과제는 정치의 윤리적 차원을 회복하는 일 정치를 하겠다고 한 것도 아닌데 여론조사에서 적합도 1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얘기다. 작년 이맘때 이 사태를 경고한 바 있다. 권력이 사법 시스템을 무력화하면 총장은 정치로 내몰리게 된다. 법치를 무너뜨린 게 정치라면, 그것을 세우는 일은 정치적 과제가 되기 때문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13535?cloc=joongang-article-realtimere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