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氣칼럼니스트/진중권칼럼과쓴소리 174

진중권 "대장동, 단군 이래 최대 비리 사건..탁월한 분장술에 놀랄 따름"

기사내용 요약 "민간개발에 공영개발 외피 입혀 수천억 불로소득 안긴 것" 금태섭도 비판…"정당한 질문에 동문서답…사람 바보취급"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2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단군 이래 최대 비리 사건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의 글을 올려 "이 게이트를 '단군 이래 최대의 공공환수 사업'으로 치장해온 그 탁월한 분장술에 놀랄 따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조선일보, 국민의힘, 토건세력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들이 입을 맞춰 공공개발 이익 100% 환수 못했다고 비난하니 앞으로 공공개발 원칙에 따라 불로소득 개발이익 전부 공공환수해도 반대 못하겠지요?"라며 "대장동 개발이익의 완..

이재명 "대장동은 국민의힘 게이트" 진중권 "스스로 비리 인정한 꼴"

조선일보 2021. 09. 19. 14:55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은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열심히 국민의힘 게이트로 몰아가는데, 그로써 그 사업이 비리로 얼룩졌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 사업은 게이트가 맞고, 게이트가 된 그 사업의 설계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919145532722 이재명 "대장동은 국민의힘 게이트" 진중권 "스스로 비리 인정한 꼴" 이재명 "대장동은 국민의힘 게이트" 진중권 "스스로 비리 인정한 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은 국민의힘 ..

[진중권 칼럼] 예술원은 꼭 존재해야 하는가?

중앙일보 2021. 09. 09. 00:46 조직의 목적 자체가 불분명하고 운영도 폐쇄적, 그들만의 리그 예술 위한다면 명예만 취하고 돈 내가며 후배들 창작 지원해야 소설가 이기호씨가 어느 문예지에 발표한 ‘예술원에 드리는 보고’가 조용히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형식은 소설이나, 실은 대한민국 예술원의 고질적 문제를 드러내는 다큐멘터리 같은 작품이다. 그는 문화예술 예산의 삭감으로 지원사업에 응모했던 젊은 작가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상황에서 예술원만은 외려 예산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작품이 지적하는 예술원의 문제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조직의 목적 자체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거기 계신 어른들 대부분 대학교수 출신이잖아요? (...) 교수로 정년 퇴직해서..

진중권, 정철승에 "제정신 가진 변호사라면 파렴치한 소송 맡으려 하겠나"

조선일보 2021. 09. 05. 16:07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측 법률대리인인 정철승(51) 변호사를 향해 “제 정신 가진 변호사라면 그런 파렴치한 소송을 맡으려 하겠느냐”고 했다. 진 전 교수는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강난희(박 전 시장의 아내)는 왜 이런 인간에게 변호를 맡겼을까?”라며 “이해가 간다. 찾고 찾다보니 저런 사람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강난희와 저 변호사(정철승)가 박원순에 대한 마지막 남은 한줌의 미련마저 깨끗이 지워준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100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딸이 정 변호사에게 “인신공격은 말아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는 내용의 본지 기사를 공유했다. https://news.v.daum.net/..

진중권,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동양대 표창장 위조' 보도는 가짜 뉴스입니까"

세계일보 2021. 08. 23. 11:49 "언론재갈법, 집권연장 목적" 尹 비판.. 이낙연·조국 "대선 이후 적용"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여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이 ‘언론재갈법’이라고 비판한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해 “사실도 아니고, 가능하지도 않은 터무니없는 비난”이라고 반박했다. 이를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푸틴, 두테르테나 하는 짓을 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22일 페이스북에 이 전 대표의 해당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낙연 후보님, 질문 있어요. 동양대 표창장이 위조라는 보도는 진짜 뉴스입니까, 가짜뉴스입니까”라며 “이재명 후보도 대답해달라”고 물었다. https://news.v.daum.net/v/..

진중권 “달레반, 대깨문 율법 따라 통치…조국은 탁월한 율법학자”

조선일보 2021.08.22 07:34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 강성 지지층을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에 비유하며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중재법 수정안 의결에 대한 비판 글을 공유한 뒤 “달레반들이라 근대 사법체계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차피 쟤들은 ‘달리아’라고 대깨문(문 대통령 강성 지지층) 율법에 따라 통치한다”며 “거기에 조국 전 장관이라고 탁월한 율법학자가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ews.v.daum.net/v/20210822073507437 진중권 “달레반, 대깨문 율법 따라 통치…조국은 탁월한 율법학자” 진중권 "달레반, 대깨문 율법 따라 통치.. 조국은 탁월한 율법학자" 진중권 전 동양..

"이준석, 마지막 조언이다···남초 사이트서 주워듣지 말라"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중앙일보 2021.04.28 00:45 인구 절반이 대의되지 못하는 현실, 여성할당제는 효율·생산성 높여 ‘성 격차 없애면 GDP 14% 증가’…할당제는 제로섬 아니라 윈윈 게임 2030 좌절시킨 사회에 대한 분노를 여성에게 대리분출 부추기지 말고 성실하게 일만 하고도 먹고살 수 있는 정책 내놓는게 공당의 역할 10여 년 전에 똑똑한 보수의 두 청년에게 ‘공부를 하라’고 권고한 적이 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여전히 나는 그를 아낀다. 근데 그가 이상한 길로 가고 있다. 지적을 해도 듣지 않는다. 애정이 담긴 조언이라도 듣지 않으려는 이에게 억지로 하는 것은 민폐. 이게 마지막이다. 이준석의 포퓰리즘 먼저 여성에 대한 그의 뿌리 깊은 편견을 지적하고 싶다. 중앙일보 지면에서..

진중권 “친문이 대한민국이고, 우리는 2등시민”

동아일보 2021-07-16 09:42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6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수사 검사가 위증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한 감찰 결과를 법무부가 발표하면서 검찰의 부적절한 수사 관행을 주장한 것과 관련, “한 전 총리는 그렇게 억울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말대로 지금이라도 재심을 신청하시라”며 “친문이 대한민국이고, 우리는 2등시민”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도대체 한명숙이 뭐라고. 하여튼 저 끈끈한 가족애는 정말 감동적이다. 직권을 남용해도, 뇌물을 받아도, 성추행을 해도, 위안부 할머니 등을 쳐도 내 식구라면 일단 감싸고 보는 ‘제 식구 감싸기’가 아예 이 정권의 국정 목표가 되어 버린 느낌”이라면서 이렇게 비판했다. https://www.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