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4. 4. 12. 03:04 수정 2024. 4. 12. 05:38 의료공백, 與 총선 참패 원인 꼽혀 의사들 ‘원점 재검토’ 더 강력 요구 복지부, 브리핑 취소하고 숨고르기 환자단체 “이제라도 국회가 중재를” 정치권과 의료계에선 여당의 4·10총선 참패로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 의사들은 “정부가 무리하게 2000명 증원을 밀어붙여 선거 패배를 자초했다”며 원점 재검토를 더 강하게 요구하는 모습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의대 증원 1년 유예 및 책임자 경질’을 요구하는 등 여당에서도 정부가 입장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의대 교수들의 모임인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11일 “총선 결과는 정부의 독단과 독선 및 불통에 대한 국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