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 6. 4. 05:06 尹 “영일만 석유·가스 140억 배럴” 지난 2022년 석유공사 내부엔 ‘광개토 프로젝트’팀이 꾸려졌다. 이 팀은 우리 영토를 확장한 광개토대왕처럼 “새로운 자원을 찾아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자”는 목표로 결성됐다. 약 1년간 우리나라의 동·서·남해 해저를 탐사하면서 특히 경북 포항 인근의 동해에 집중했다. 이 지역에서 새로운 석유, 가스전의 가능성을 확인 뒤 지진파와 수퍼컴퓨터 등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나갔다. 동해 탐사에서 희망을 발견했지만, 과연 진짜 자원이 있을지, 있다면 얼마나 있을지 등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한다. 이 팀은 그간 축적해온 데이터를 분석할 방법을 찾다가, 세계적인 심해 탐사 기술 평가 기업인 ‘액트지오’에 의뢰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