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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경선 '명심' 추미애 탈락 이변…이재명 1인체제에 반감(종합)

뉴시스  2024. 5. 16. 15:42 우원식, 민주당 경선서 과반 득표 얻어 의장 후보 선출 원내대표 이어 명심 교통정리설에 견제 심리 작용한듯 "당도 컨트롤 못한다"…재선 이상서 추 비토론도 상당해 비토설도 나와  5선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세론을 형성했던 6선의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22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대통령에 이어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원내 1당에서 최다선 의원이 맡는 게 관례였는데 이번엔 이런 여의도 문법도 깨졌다. 이번 국회의장 경선 결과는 이재명 대표 1인체제에 대한 반란으로 관측된다.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마저 이재명 대표의 의중(명심)으로 추 후보를 낙점하려는 기류가 형성되자 이에 반감을 품 당선인들이 대거 우 후보에게 표를 몰..

與일각서도 "검찰인사 위험했다"…특검 정국 앞 이탈표 비상

중앙일보  2024. 5. 16. 05:01 법무부의 검찰 고위직 인사 후폭풍이 여권으로 번지고 있다. 인사 이틀째인 15일 검찰 인사를 비판하는 목소리와 관련 논란을 차단하려는 주장이 뒤엉켜 국민의힘 내부가 시끄러웠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나와 “검찰 인사교체는 대통령 기자회견 후 이뤄진 것이라 국민들이 ‘속았다’는 느낌을 받기 충분해 보여 위험했다”며 “국민의 역린이 무섭다는 것을 인지하고 눈치 좀 봤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나온 첫 공개 비판이다.  반면, 부장검사 출신으로 이날 수석대변인에 내정된 곽규택 당선인은 MBC 라디오에서 “총선이 끝나면서 미뤄왔던 정기 검사장급 인사를 한 것”이라며 “김 여사 수사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대..

'김건희 수사' 지휘라인 전원교체…"親한동훈 검사들 떠났다"

중앙일보  2024. 5. 14. 05:00 이창수(53·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13일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년 만에 민정수석실을 부활하고 김주현(18기) 민정수석을 임명한 지 엿새 만에 단행한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2022년 5월 윤 정부 출범과 함께 부임한 뒤 만 2년 만에 부산고검장으로 승진·전보됐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으로선 그간 ‘검찰 조직 안정’을 위해 정기 인사를 미루다 취임 3개월 만에 첫 대검검사(검사장)급 인사다. 법무부는 이날 검사장급 이상 3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해 중앙지검장을 포함한 6명의 고검장 및 17명의 신임 지검장을 새로 임명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

팽당했나?…이원석 검찰총장, 검사장급 인사 질문에 '묵묵부답'

데일리안  2024. 5. 13. 18:51 이원석, 13일 춘천지검 원주지청 방문서 법무부 인사 관련 질문에…"수고 많으시다" 법무부, 서울중앙지검장에 '친윤·특수통' 이창수 전주지검장 보임 법조계 "김건희 여사 수사 멈출 가능성…순수한 인사로 보이지 않아" "전주지검장, 일반적으로 퇴직하는 자리인데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올려" 이원석 검찰총장이 13일 단행된 검사장급 인사 관련 질문에 말을 아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인사로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가 멈출 가능성이 있다"며 "이 총장이 '열심히 수사하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바뀐 수장(서울중앙지검장)이 '친윤'이라면 이번 인사가 순수하게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을 격려 목적으로 방문한 자리..

[뉴스 즉설]이재명에 무릎 꿇고 안전보장? 영수회담 까발린 특사들 왜?

대전일보  2024. 5. 10. 06:05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에 앞서 비공식 라인을 가동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그 내용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주 충격적입니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분개한 당원들이 윤 대통령의 탈당까지 요구하고 있어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영수회담 막후에 도대체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알아보죠. 윤 대통령-함 교수-임 교수-이 대표로 연결되는 '비공식 라인'이 가동됐다는 얘기인데요. 역대 정권에서도 비공식 라인이 영수회담을 조율한 적은 있지만 회담 직후 '특사'를 자처하며 비공개 회담 내용을 공개한 사례는 없습니다. 참으로 기이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이를 두고 윤 대통령의 레임덕이 빨라졌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비선 논란은 4·10 ..

尹, ‘디올백’은 수사 협조… 해병대원 특검은 조건부 수용 밝힐 듯

조선일보  2024. 5. 8. 03:44 “사법리스크 내가 풀겠다” 의미는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 브리핑룸을 찾아 현 정부 출범과 함께 폐지했던 민정수석실 부활 방침을 직접 밝히면서 그 배경을 소상히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내 사법 리스크가 있다면 내가 설명하고 풀어야지 민정수석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민정수석실 부활을 두고 “윤 대통령 관련 사법 리스크를 방탄하기 위한 사정기관 장악용”이라는 야당의 의구심을 반박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디올백 수수 의혹을 포함한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과 윤 대통령 개입 여부를 규명하겠다며 해병대원 특검 도입 등을 밀어붙이고 있다. 그런 만큼 윤 대통령이 9일 예정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올 것..

총선 책임론? 되레 지지자 두 배 늘어난 한동훈, 당권 도전 수순 밟나

한국일보  2024. 5. 7. 04:30 비대위원 · 사무처 당직자 잇따라 만나 韓 팬덤, 책임론 경계하며 백서 TF 공격  與 잠룡들 연달아 견제구... '전대 룰' 관건 4·10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당권 도전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총선이 끝난 지 한 달이 안 됐지만, 함께 일한 비상대책위원 및 당 사무처 직원들과 잇따라 식사를 하는 등 한 전 위원장 스스로 접촉면을 넓히고 있는 데다 그를 향한 여권 대선주자들의 견제도 잇따르고 있어서다. 여기에 한 전 위원장 등판과 함께 구축된 팬덤은 오히려 총선 패배 이후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6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 3일 비대위원장 비..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뉴스1  2024. 5. 5. 11:48 취임 100일과 형식·내용 유사…"가급적 자유롭게" 위태로운 '협치' 등 주요 현안에 내놓을 답에 관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출입기자단 기자회견과 관련해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여러 국정 현안에 관한 질문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5일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 한 통화에서 "가급적이면 자유롭게 기자회견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때도 기자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해 질문하도록 했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어떻게 국정을 운영했는지 보고하는 시간이 짧게라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3년 국정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