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 3. 20. 03:40 與 공천자 대회, 분위기 무거웠다 19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전국 254곳 지역구 후보가 한자리에 모이는 공천자 대회가 열렸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지면 윤석열 정부는 끝”이라고 각오를 다졌지만 분위기는 무거워 보였다. 대통령실 문제와 비례대표 파동을 둘러싼 당·정 갈등 등으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민주당에 180석을 내주고 참패했던 4년 전보다 상황이 더 안 좋다” “용산이 미친 것 같다”는 원색적인 반응들이 나왔다. 김병민(서울 광진갑) 후보는 통화에서 “오늘 만나본 수도권 후보들 표정이 모두 어두웠다”며 “이종섭 호주 대사 문제든 황상무 대통령실 수석 문제든 지역 후보들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사안들인데 투표를 3주 앞둔 시점에서 빨리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