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핫 이슈 1946

숫자빼고 다 나온 필수의료패키지…이제 의대 정원만 남았다

뉴시스 2024. 2. 2. 07:25 의료사고 특례법, 수가 강화 등 의료계 요구 반영 "정부 패키지 냈으니 의협도 의대 증원 협조해야" 정부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 패키지 방안을 내놓으면서 향후 논의는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초점이 더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내용을 보면 크게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 사고 안전망 ▲공정 보상 등이 담겨있다. 이번 정책 패키지가 중요한 이유는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절차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의대 정원은 지난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이후 계속 동결된 상황인데,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정부가 정원을 늘리려고 시도하다가 전공의 파업 등에 밀려 코로나19 유행 안정화 이후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협의를 통..

정유라 "차범근, 조국과 관련 없다고?"…빼박 증거로 저격

한국경제 2024. 1. 30. 21:40 수정 2024. 1. 30. 22:30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겨냥해 "김어준과 몰려다니면서 조국이랑 관련 없다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차 전 감독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입시 비리'를 심리하는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차 그를 향해 날을 세운 것이다. 정씨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차 전 감독이 방송인 김어준·주진우·배성재씨 등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은 아나운서 출신인 배씨가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 사진은 차 전 감독 집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배씨는 ..

[이하경 칼럼] 제왕적 대통령제 유감

중앙일보 2024. 1. 29. 00:28 일본은 신 같은 천황 권력도 제한 한국, 심부름꾼을 전제군주로 모셔 윤 대통령 ‘명품백 수수’ 대응 주목 지기는 대신 반성문 써준다는데…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이 세계의 뉴스가 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주 ‘2200달러짜리 디올 손가방이 한국의 여당을 뒤흔들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영국 BBC방송과 더 타임스, 텔레그래프도 이 사안을 보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민이 걱정을 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한 뒤 여당과 대통령실 간에 불협화음이 있었다. 사과를 요구하는 민심에 윤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 반응할지 주목된다. 한국이 대통령제를 채택하게 된 것은 초대 국회의장 이승만의 고집 때문이었다. 1948년 5월 31일 구성된 제헌..

[뉴스 즉설]'뜨는 한동훈, 지는 윤 대통령'… 2012년 박근혜 비대위 데자뷔?

대전일보 2024. 1. 27. 05:39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면충돌이 집권 여당에는 호재가 되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맞서면서 '윤석열 아바타'라는 이미지를 많이 희석시켰어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윤·한 갈등'에 따른 손익계산서를 뽑아보고, 2차·3차 윤·한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불씨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죠. ◇갤럽조사 한 52%, 윤 31%, 이 35% 한 위원장이 뜨고 윤 대통령은 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윤 대통령은 리더십에 큰 상처를 받았지만 한 위원장의 존재감은 커졌습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간 수직적 관계를 수평적 관계로 바꾸어 나가는 계기도 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한동훈 독립선언의 날'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요. 국민의힘 ..

이번엔 중학생이 의원 테러...“평소 단톡방에 정치글 올려”

조선일보 2024. 1. 26. 03:17 수정 2024. 1. 26. 06:01 與 배현진 강남서 피습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5일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중학생 A(15)군에게 습격당했다. A군은 배 의원의 머리를 겨냥해 돌로 10여 차례 가격했다. 경찰은 A군의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에 이어 정치인에 대한 테러가 또다시 발생한 것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 15분쯤 배 의원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빌딩 1층에서 A군에게 습격당했다고 밝혔다. A군은 돌로 배 의원의 머리를 총 17차례 내려쳤다. 배 의원의 수행 비서가 주차장에 간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배 의원 측이 공개한 해당 건물의 감시카메라와 경찰 등에 따르면, 배 의원과 ..

尹대통령, 이르면 이달 김여사 '명품 가방' 논란 직접 설명

연합뉴스 2024. 1. 24. 22:24 언론사 신년 대담서 국정운영 구상 밝히며 언급할듯 대담 앞서 한동훈과 회동 가능성도…총선 전 악재 털고 당대관계 다지기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형식은 특정 언론사와 신년 대담을 통해 국민에게 국정 운영의 구상을 밝히면서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관해 직접 설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표명할 상황이 됐다"며 "신년회견보다는 대담 형식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대담에서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언급하게 된다면 당시 경위를 설명하면서 국민의 ..

김경율 사퇴? 김건희 입장표명?…尹·韓 갈등 출구전략 주목 [정국 기상대]

데일리안 2024. 1. 24. 00:30 화재현장 점검 계기 尹·韓 봉합 국면 김경율 거취 두고 당내 찬반 의견 대립 "명품백 몰카 공작 정리해야" 조언도 안철수 "최선의 방법 모색 대통령실 몫"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 화재현장 방문을 계기로 만나면서 정치권을 달궜던 당정 갈등이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관건은 갈등의 시발점이 됐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의 거취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출구전략이 될 전망이다. 해법은 김 위원이 비대위원 직에서 물러나고 마포을 선거에 집중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김 위원이 김 여사를 프랑스 혁명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에 빗대는 등 비유가 다소 적절하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 김 위원의 사퇴는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

[단독] 尹대통령 "같이 타자" 韓 "자리 있습니까" 열차 동승/정면 충돌 이틀 만에...尹·한동훈, 서천 시장 화재 현장 함께 돌았다

[단독] 尹대통령 "같이 타자" 韓 "자리 있습니까" 열차 동승 머니투데이 2024. 1. 23. 14:57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을 점검한 뒤 전용열차로 함께 상경했다. 이날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 점검을 마친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에게 "열차로 같이 타고 갈수 있으면 갑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자리 있습니까"라고 묻고 윤 대통령과 함께 진용열차로 향했다. 이들은 함께 전용열차로 이동하며 최근 발생한 현안에 대해 속깊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불거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20여년 인연의 검사 선후배 간 갈등이 봉합된 셈이다. https://v.daum.net/v/20240123145740073 [단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