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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실의 한동훈 사퇴 요구는 도 넘은 당무 개입/결국 ‘김건희 리스크’가 부른 여권 內戰 [사설]

[사설] 대통령실의 한동훈 사퇴 요구는 도 넘은 당무 개입 중앙일보 2024. 1. 23. 00:52 여당 비대위원장, 대통령과 수직 관계 아니야 거듭된 당대표와의 불화…대통령 인식에 문제 윤·한 충돌에 지지층 충격 커, 해결 모색 시급 여당에 대한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이 선을 넘었다.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이 그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 안팎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대통령실이 퇴진을 요구한 명분은 한 위원장이 자신과 가까운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공천이 확정된 것처럼 말해 ‘시스템 공천’ 원칙을 훼손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론 김경율 위원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을 강하게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의 사과를 주장하자 윤 ..

한동훈, 사퇴 거부 입장 재확인…대통령실 수습방안 고심

뉴스1 2024. 1. 22. 14:36 한 위원장 거취 관련 추가 언급 없이 관망…"극도로 조심" 윤 대통령, 감기 이유 민생토론회 불참…입장 표명 가능성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를 둘러싼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간 갈등이 이틀째 지속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은 표면적으로는 김경율 비대위원의 마포 출마와 관련해서 한 위원장의 '사천' 등을 문제 삼았지만 사태 이면에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사건을 지적한 한 위원장을 발언이 주된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한 위원장이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퇴 요구를 받았고 거절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다시 고심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대통령실이 다시 한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확전 기류로 흐를 경우 당정간 불협화음은 물론, 총선을 불과..

대통령실, 한동훈 사퇴 요구… 韓, 거부

동아일보 2024. 1. 22. 03:01 [대통령실 ‘한동훈 사퇴’ 요구] ‘김건희 여사 디올백’ 논란 대응 놓고 정면 충돌 대통령실-與, 총선 80일 앞두고 초유의 전면전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사진)과 만나 사퇴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디올 백 수수 논란에 대한 한 위원장의 대응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사퇴하라고 한 것이다. 이에 한 위원장은 “국민 보고 나선 길”이라며 “할 일을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고 사퇴를 거부했다. 총선을 80일 앞두고 벌어진 대통령실과 여당 간 초유의 전면전에 여권이 대혼란에 빠졌다. 2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실장은 이날 한 비대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

대통령실, 한동훈에 사퇴 요구…韓 "국민 보고 할일 하겠다" 일축(종합)

연합뉴스 2024. 1. 21. 22:08 수정 2024. 1. 21. 22:12 이관섭 비서실장, 韓 만나 사퇴요구 전달…'김여사 의혹대응·공천논란' 배경 관측 대통령실이 2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하라는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 위원장은 당을 통해 공식으로 낸 '대통령실 사퇴 요구 보도에 대한 입장'에서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고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최근 김건희 여사 의혹 대응 등을 놓고 온도 차를 보이던 당과 대통령실이 취임 한 달도 되지 않은 한 위원장 거취를 놓고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면서 총선을 앞두고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시내 모처에서 한 위원장을 직접 만나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 달라는 요구를 전달했다..

[단독]한동훈, 사퇴 거부…“할 일 하겠다”

채널A 2024. 1. 21. 19:15 [앵커] 한동훈 위원장은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이 분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의 대표로서 할 일을 하겠다"는 입장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천' 논란은 경선을 하면 문제 없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는 소신에도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실과 여권 수뇌부의 사퇴 요구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퇴 요구를 받은 이후 주변에 "당 대표로써 총선 승리를 위해 할 일을 계속 할 것"이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주류 측이 사퇴 요구로 들고 나온 '사천 논란'에 대해서도 한 위원장은 "사천을 할 생각이 없으며 시스템 공천 대로 하면 해결될 것"이라는 입장..

한동훈과 이재명의 '저출산 공약' 대결.. 아빠 출산휴가 의무, 둘째 낳으면 집 '먹힐까'

제주방송 2024. 1. 19. 06:49 수정 2024. 1. 19. 06:50 어제(18일) 여야 잇따라 저출산 공약 내놔 국민의힘 연간 3조 원 소요 현실성 강조도 민주당은 취업 여부 상관없이 급여 주겠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어제(18일) 저출생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아빠도 한 달의 출산휴가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아휴직 급여는 150만 원에서 210만 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저출산 대책을 총괄할 부총리급 인구부를 신설하겠단 방안도 내놨습니다. 여성가족부 업무까지 흡수하는 방식으로 저출산 업무를 통합하겠다는 공약입니다. 특히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저출산 공약 추진에 드는 예산이 연 3조 원임을 강조했습니다. 현실성 있는 수준의 대책이라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어제 저출산 공약..

[김순덕 칼럼]한동훈은 절박하지 않다

동아일보 2024. 1. 17. 23:51 5년 전 민주당 “절박해야 총선 승리” 의원 수 감축 국힘개혁안쯤은 한가하다 대통령 부정평가 큰 이유 ‘영부인 리스크’ “특검법 당당히 재표결” 국민 앞에 밝히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명된 지 사흘 뒤면 한 달이다. ‘여의도 문법’에 맞춰 삼고초려 하는 연출을 안 했던 건 산뜻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개딸 전체주의, 운동권 특권세력 폭주를 막겠다”며 가는 데마다 8도 사나이의 친화력을 보인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삼칠일이면 단군신화 속 곰이 쑥과 마늘만 먹으며 금기를 지키다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의미 있는 삼칠일이 지났는데도 한동훈은 정부여당에 실망한 민심을 돌리진 못하는 형국이다. 한 달 전보다 국힘 지지율(..

김정은 "헌법에 '대한민국 제1적대국·불변의 주적' 명기해야"

연합뉴스 2024. 1. 16. 06:43 "'전쟁시 대한민국 완전 점령해 공화국 편입' 헌법 반영"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헌법에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5일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영토 조항을 반영해 헌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그는 "공화국이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모순적인 기성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철저한 타국으로,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주권행사 영역을 정확히 규정짓기 위한 법률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삼천리금수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