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과 사진

[수리산] 야생화는 어디에.... 지난달 중순경 바람꽃을 찾아 수리산을 다녀 온후 자꾸만 자연상태의 야생화가 눈에 어른거려 마음이 수리산에 가 있다. 특히 꽃망울만 맺혀 있던 "나도개감채"의 그후 모습이 궁금하여 하루에도 몇번씩 다시 가 보려 맘 먹다가도 등산하기가 힘들어 포기하..

[성호공원] 벚꽃놀이 안산 성호공원은 안산시 조성당시에 심은 벚꽃나무가 공원과 잘어우러져 있다. 만개한 벚꽃나무 숲길을 따라 추억 쌓기 바쁜 사람들과 벚꽃을 담느라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놀다 해그림자 길게 드리워져서야 수암봉을 바라보며 돌아왔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

[안양천] 천변의 벚꽃 안양천 양안의 벚꽃길은 4km에 걸쳐 장관이다. 특히 광명시 구간은 80년대 철산 신도시 개발과 함께해온 벚나무들로 한아름이 넘는다. 바람이 다른곳보다 자주 부는 안양천이므로 꽃눈이 내리는 모습은 장관이다. 운동도 하고 힐링 받기에도 좋은 이곳을 사진에 담았..

[원미산] 진달래 동산 만발한 진달래 꽃을 보려고 나서는데 하늘이 잔뜩 찌푸려있어 발걸음이 주춤댔지만 기왕 나섰으니 가 보기로 했다. 아니나 다를까 종합운동장역을 나오니 후두둑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진다. 그런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진달래향을 즐기고 있었다. 올..

[구봉도] 구봉도 노루귀 지난달 30일 그동안 미루어 왔던 구봉도 노루귀 탐사에 나섰다. 인터넷에서 알개된 미녀송을 초입에서 만났으나 만조 임에도 불구하고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았다. 팬션주인에게 물어 보니 사리때나 물이 찬다고 한다. 구봉도 주차장옆으로 나 있는 등산로로 접어..

[현충원] 수양벚꽃 참배도 할겸 겸사겸사 지난 10일 현충원을 찾았다. 벚꽃의 계절이라 차량과 인파가 뒤엉켜 마치 유원지를 방불케한다. 사람들이 즐기는 것은 좋지만 이곳이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성역이라는 점을 의식하여 조금은 진중한 자세로 벚꽃을 감상한다면 하는 생각을 해 본..

[인천수목원] 봄을 즐기는 사람들 구름이 오락가락 하늘을 가리는 오후 며칠전 지리산 힐링투어에서 돌아 온 단양으로 부터 전화가 와 선유도 촬영을 간다는 소식을 전한다. 오늘은 집에 있을 생각 이었는데 촬영 소식에 마음이 들뜬다. 그렇다고 어디 멀리 갈수 있는 시간도 아니다 3시 ..

[일산 호수공원] 초보의 실수 오늘은 단양의 소개로 일산 꽃전시장에서 열린 난 전시회 구경을 갔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전장에 나가는 장수가 병기를 빼놓고 가다니 거기에 예비로 갖고 다니는 풀레시 달린 하이앤드 디카 마져도 생각 못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삼각대에 배경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