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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北김정은에 납북문제 해결 촉구…다양한 경로로 노력"(종합)

뉴시스  2025. 1. 27. 23:54 美트럼프 핵보유국 발언엔 "핵 개발 용인못해" "한미와 협력, 北 핵미사일 완전 폐기 요구"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27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비핵화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일본)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일본 중의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생중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제1 야당 입헌민주당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발언했는데 그 진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시바 총리는 "일조(북일)평양선언 원점으로 되돌아가 모든 납치 피해자의 하루라..

진중권 “국민들 尹 싫지만, 이재명도 싫어해…尹탄핵 찬성한 사람이 李와 경쟁해야”

헤럴드경제  2025. 1. 27. 20:04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조기 대선 국면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는 윤 대통령과 거리가 멀고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27일 유튜브채널 ‘시사저널 TV’에서 방송된 ‘시사끝짱’에 출연해 “이재명으로 고정된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대선 국면에서 역동적이고 치열한 경쟁을 거쳐 일종의 컨벤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야권의 여러 주자 중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가 멀고,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사람이 본선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진 교수는 “다수의 국민들은 ‘윤석열도 싫지만, 이재명이 되는 것도 싫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은 ..

양자대결 지지율, 점점 좁혀지더니 동률까지 나왔다

조선일보  2025. 1. 27. 01:00 한달 만에 팽팽해진 여론조사 여야 차기 대선 후보 간 양자 가상 대결에서 여권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동률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올 들어 실시된 전화 면접 방식 양자 대결 조사에서 이 대표와 여권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가 계속된 것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 정권 유지론·교체론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3일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응답률 19.4%), 이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양자 대결에서 각각 41%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양자 ..

한동훈도 홍장원에게 영향받았나

조선일보  2025. 1. 27. 01:09 지난달 6일, 탄핵 저지 입장에서 “정치인 체포 지시 확인했다”며 조속한 직무 정지로 입장 바꿔 12·3 비상계엄 직후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군방첩사령부와 협력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발언은 계엄 사태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정국으로 몰고 가는 분수령이 됐다는 평가가 정치권에서 나온다. 홍 전 차장 발언이 알려진 날,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는 홍 전 차장의 제보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윤 대통령 탄핵 저지’에서 ‘윤 대통령 직무 정지 필요’로 입장을 바꿨기 때문이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6일 오전 긴급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어젯밤,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

美부통령 "美, 내 40년 생애 전쟁 이긴 적없어…軍 바꿔야"

연합뉴스  2025. 1. 27. 00:11 언론인터뷰…"휴가차 美와서 출산했다고 아이가 美시민돼선 안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인공지능, 드론 전쟁의 부상하는 가운데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는 무기 조달 및 군대의 무장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CBS 인터뷰에서 성추행 의혹 등으로 간신히 상원 인준을 통과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 대해 "큰 변화가 필요하며 헤그세스는 (변화를 위한) 파괴자"라고 옹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1984년에 태어나 현재 40세인 그는 "내가 사는 동안 미국은 한 번도 전쟁에서 이긴 적 없다"라면서 "우리는 이기기 위한 계획이 없는 전쟁을 너무 많이 치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

[사설] 공수처·법원이 합작한 총체적 사법 혼란/[단독] 현직 법원장 “尹영장 재판에 문제”... 판사들 찬반 격론

조선일보  2025. 1. 27. 00:30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두 차례나 신청한 구속 기간 연장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23일 윤 대통령 사건을 공수처에서 넘겨받아 서울중앙지법에 두 차례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공수처법에 검찰의 보완수사권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다며 연장을 허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윤 대통령을 석방하고 수사를 계속할지 여부를 고민하다 추가 조사 없이 구속기소하는 쪽을 택했다. 이번 윤 대통령에 대한 기소는 현직 대통령으로는 첫 사례다. 그런데 체포에서 기소 직전까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 고비마다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졸속 수사권 조정이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했지만, 상황이 겉잡을 수 없이 꼬여 버린데는..

[강경희 칼럼] 2030세대가 알아버렸다, 거대 야당 민주당이 벌인 일을

조선일보  2025. 1. 27. 00:15 “나는 (북·중) 공산당이 싫어요” “돈 풀어 선심 쓰고 빚은 우리한테” “방탄 정당, 그게 민주주의라고?” ‘계엄’으로 ‘계몽’됐다는 청년층 이들이 던진 근본적 질문에 민주당은 바른 답 낼 역량 있나 ‘뼛속까지 민주당인 전라도 20대 여자가 계엄으로 윤석열을 지지하게 된 이유’라는 유튜브 동영상을 20대 청년 효잉이 올렸다. “또래 2030과 마찬가지로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광주 출신이다 보니 가족들도 다 민주당을 지지하고 민주당은 약자 편에 서있고 보수는 부자들 편이다 항상 이렇게만 들어왔어요. 그러던 중에 계엄령이 선포된 거죠.....시간 지나니 궁금해지더라고요. 대통령은 대체 뭘 얻으려고 계엄까지 했을까. 배경에 대해 파면 팔수록 와, 진짜 아무것..

검찰, 尹대통령 구속 기소... 최대 6개월 구속 상태로 1심

조선일보  2025. 1. 26. 18:55  수정 2025.01.27. 00:16 직권남용 혐의는 빠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윤석열 대통령을 2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54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향후 최대 6개월 동안 구속된 상태에서 1심 재판을 받게 된다. 특수본이 작성한 윤 대통령 공소장은 100여 쪽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특수본이 기소한 김용현 전 국방 장관 등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계엄군 핵심 지휘부의 공소장과 대동소이하다는 것이다. 특수본 관계자는 “기존의 틀은 비슷하다”며 “조사를 하면 할수록 사실관계에 대해서 좀 밝혀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