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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한국을 기다리지 않는다 [신기욱의 글로벌 인사이트]

한국일보  2025. 1. 27. 00:00편집자주 재미학자의 입장에서 한국의 사회, 정치, 경제, 외교.안보등에 관한 주요 이슈를 다루고자 한다.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바라보는 한반도의 모습과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글로벌 시각에서 제시하려 한다.시간 없는 트럼프, 유례없이 빠른 정책변화 한국은 고장난 '정치 시계'로 손놓은 6개월 경제·외교에서 국민합의 이끌 협의체 절실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가 47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미국의 황금기는 지금부터"라며 "그 어느 때보다 더 위대하고 강하고 훨씬 더 특별해질 것"이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또한 "가장 강력한 미국 군대를 건설할 것"이지만 대외 개입은 최소화하겠다는 '미국 (최)우선주의'의 기조를 분명히 했다. 관세와 수입..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47] 오드리 헵번 스타일

조선일보  2025. 1. 26. 23:52  수정 2025.01.27. 00:16 Edith Piaf, ‘La Vie en Rose’(1946)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축하 무도회에서 그의 장녀 이방카가 입은 드레스를 두고 온라인에선 입방아가 한창이다. 이방카는 1954년 영화 ‘사브리나’에서 오드리 헵번이 입은 위베르 드 지방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재현했다. 검은색 긴 장갑과 스트레토 힐, 다이아몬드 목걸이까지 착용하면서 헵번과 비슷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백악관은 “오드리 헵번은 오랫동안 이방카의 개인적 영감의 원천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금수저 이방카가 선택한 패션이 소녀 시절에는 나치군에 저항하고 평생을 유니세프와 같은 인도주의적 활동을 펼친 헵번의 기억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속보] 北,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김정은 “전쟁억제수단 완비”

서울신문  2025. 1. 26. 06:24 북한이 지난 2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해상대지상 전략순항유도무기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발사된 전략 순항 미사일들은 7507~7511초간 1500㎞의 비행구간을 타원 및 8자형 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며ㅓ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끼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공화국 무력의 전쟁 억제 수단들은 더욱 철저히 완비되어 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앞으로 보다 강력히 진화된 군사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자기의 중대한 사명과 본분에 항상 책임적으로 분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v.daum.net/v/2..

日은 3번째, 한국은 11번째… 美국무장관의 숨가쁜 사흘

조선일보  2025. 1. 26. 05:43 한미동맹은 린치핀, 美日은 코너스톤 19개 일정 소화… 8국이 인도·태평양 외교에서 순서가 결코 모든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바깥으로 보여지는 건 그것뿐이니 의미 부여를 할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어떤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의미한 척도가 되기도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2기 수장으로 21일 내각 주요 인사 중 가장 먼저 상원 인준을 받아 취임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1~23일 사흘 동안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루비오는 가장 먼저 미국의 다자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 외교장관들과 만났다. 한정(?正) 중국 부주석이 시진핑(習近平) 특사로 워싱턴 DC를 찾은 가운데 대중국 견제가 지상 목표인 쿼드 회원국들을 ..

러가 본 中 해군력 “세계 1위는커녕 美에 25년 뒤떨어져”

조선일보  2025. 1. 26. 00:00 [온차이나] 러시아 연방 싱크탱크 ‘중국 2049′ 보고서 함정 숫자 크게 늘렸지만 총배수량 미 해군의 절반 항모, 잠수함 전력 격차 메우기 어렵다 “핵 전력은 2035년 미·러와 대등한 수준“ 중국이 구축함, 상륙함 등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세계 1위의 해군력을 구축했다고 자랑하지만, 미국의 해군력을 따라잡는 데는 25년이 걸릴 것이라는 러시아 정부 싱크탱크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해군을 넘어서는 데도 10년은 필요할 것으로 봤어요. 항모와 잠수함 전력 등에서 미국과 큰 차이가 난다는 얘기였습니다. 러시아 연방정부 싱크탱크인 러시아국제문제위원회(RIAC)는 1월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2049 미래학적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국영 ..

[비즈토크<상>] 이재명 대표의 은행장 '집합'…정치권 '군기 잡기'에 불편한 금융권

더팩트  2025. 1. 26. 00:01 무언가 강제하려는 것 아니라는 해명에도 부담감 '가중'경제는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지요. [비즈토크]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 한 주간 흥미로운 취재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우리 경제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성강현·박용환·박병립·박은평·장병문·허주열·황원영·문은혜·이성락·김태환·황준익·이한림·이중삼·공미나·장혜승·최의종·이선영·우지수·이라진·조소현·문화영·김해인·황지향·정다운 기자가 나섰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경제계 취재 뒷이야..

전쟁 중인 우크라도 예외 없다…트럼프發 추방 공포에 떠는 이민자들

조선일보  2025. 1. 26. 00: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인의 난민 입국도 차단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이민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에 입국한 이민자들은 언제라도 추방될 수 있다는 공포에 떨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이민자들이 미국에 일시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중단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프로그램의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다”며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하고 절망적인 곳에서 탈출한 이민자들의 입국이 차단될 것”이라고 했다. 과거 바이든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아이티, 쿠바, 니카라과 등을 탈출한 이들이 미국에 재정 후견인을 뒀다면 2년까지 체류하도록 허용..

작년 건보 혜택 받은 중국인 71만명…외국인 중 최다

문화일보  2025. 1. 25. 23:27 지난해 국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외국인이 약 133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중국인은 약 71만 명으로 외국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2017년~2024년 12월까지 연도별 국내 건강보험 혜택 외국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외국인은 2017년 약 96만 명에서 지난해 약 133만 명으로 40만 명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기준 국적별로 국내 건강보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외국인은 중국인으로 총 71만4028명이다. 중국 다음으로는 베트남인 11만1267명, 우즈베키스탄인 5만6387명, 미국인 4만8434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