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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탄핵에 오세훈 "이재명, 국민 안중에 없어"

서울경제  2024. 12. 29. 06:09 "올해만 9번···민주당은 탄핵 공장" 비판 홍준표 "이런 게 입법 내란, 국헌 문란" 나경원 "국가 경제 파탄내는 선전 포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자 국민의힘 소속 잠룡들이 일제히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중독자 이재명의 안중에 국민은 없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헌법재판소 역사상 35년간 단 7건이었던 탄핵 사건, 이재명의 민주당은 올 한해에만 9건을 찍어내는 ‘탄핵 공장’이 됐다”며 “이제는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해 세계사에 유례없는 ‘대대행’ 체제를 예고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 대표를..

화려했던 여배우, “뱃속에 점액 가득”…촬영중 못 끊은 ‘담배’가 원인?

서울신문  2024. 12. 29. 06:01 ‘세기의 요정’으로 불렸던 배우 오드리 헵번(1929~1993)은 갑작스럽게 시한부 3개월을 선고받은 뒤 그 기간을 끝내 다 채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당시 헵번의 건강 상태가 최근 방송을 통해 재조명돼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KBS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헵번의 건강이 악화했던 결정적 원인을 전문가들과 분석했다. 헵번은 희소암 진단을 받고 1993년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헵번의 건강이 악화한 원인으로 그의 흡연 습관이 지목됐다. 헵번은 유명한 애연가로, 무려 하루 3갑의 담배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1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포스터에서 헵번은 손에 담배를 들고 있는데, 이 영화의 감독은 헵번이 촬영장에서도..

권한대행 탄핵에 권한쟁의·가처분…'탄핵의 미로' 빠진 헌재

연합뉴스  2024. 12. 29. 06:00 9인 완전체 회복 안 된 채 쌓이는 사건…6인 체제서 결론 낼까 '재판관 임명 거부→탄핵→6인 헌재 선고 고심' 도돌이표 우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심판 청구 등이 잇따르면서 헌법재판소가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헌재는 10월 이후 헌법재판관 9인 가운데 3명이 공석인 상황에서 계류된 사건의 결정 선고를 미루며 충원을 기다려왔는데, 신임 재판관을 임명할 대통령과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잇달아 탄핵소추되고 관련한 헌법적 논란이 이어지면서 더 큰 고민거리를 떠안게 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27일 국회가 청구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과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

"하루 커피 4잔, 두경부암 위험 17% 낮춰"···디카페인, 구강암 위험 25%↓

서울경제  2024. 12. 29. 01:00 인후암 발생 위험도 22% 감소 커피가 두경부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디카페인 커피도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가디언은 국제 두경부암 역학 컨소시엄 연구진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미국 암학회 학술지 '암(Cancer)'에 게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두경부암 역학 컨소시엄 연구진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유럽과 북남미에서 수행된 14건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https://v.daum.net/v/20241229010022209"하루 커피 4잔, 두경부암 위험 17..

反간첩법이 부른 외자 철수... 중국, 소비 쇼크 덮쳤다

조선일보  2024. 12. 29. 00:01 [온차이나] 소비 증가율 -14.1%·-13.5% “외국 기업·금융사 철수로 고임금 일자리 줄어든 탓” ‘립스틱 효과’마저 사라져 중국 국가통계국이 12월16일 발표한 지난 11월 소비 통계가 큰 충격을 줬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두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의 소비증가율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1%, -13.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어요.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11월11일)가 있었고 정부가 잇달아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는데도 ‘소비 쇼크’라고 할 정도의 수치가 나왔습니다. 베이징과 상하이의 소비 폭락은 외자 철수가 주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작년 7월 반간첩법 시행으로 외국 기업과 금융회사가 줄줄이 철수하면서 고임금 일자리가 줄고 취업난이 가중되..

北, 러시아에 ‘죄수부대’ 파병했나… 북한군 일기서 정황 발견

조선비즈  2024. 12. 28. 23:19 북한이 범죄자 출신 병사를 러시아에 파병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8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살된 북한군 하급병사 정경홍의 일기를 공개했다. 정경홍은 일기에서 “소대 주임상사로 진급할 기회라는 축복이 주어졌지만, 최고사령관에게 배은망덕한 짓을 저질렀다”며 자신의 과거 죄를 언급했다. 이어 “제가 저지른 죄는 용서할 수 없지만, 조국은 나에게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줬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북한이 범죄자 출신 병사들에게 사면이나 감형을 조건으로 파병을 허락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역시 편지 내용에 대해 “북한은 단순한 병사가 아닌 엘리트 전투원을 러시아에 파병한 것”이라고 ..

사랑을 찾아 180km 달려간 시베리아호랑이

문화일보  2024. 12. 28. 23:06 어미 잃고 ‘고아’로 함께 자라다, 18개월 성체되어 방사돼 수컷이 짝을 찾아 먼 길 달려가 ‘가정’꾸리고 새끼도 낳아 “수컷 호랑이 ‘보리스’는 새끼 시절 함께 자란 ‘스베트라야’를 찾아 180km를 달려갔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야생동물협회가 호랑이의 ‘러브 스토리’에 놀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자들은 2013년 시베리아 호랑이 주요 서식지인 시크호테-알린 산맥에서 어미를 잃은 3~5개월짜리 새끼 호랑이 2마리를 구출했다. 그들은 이 암수 새끼 두 마리를 각각 ‘보리스’와 ‘스베트라야’로 이름 짓고 키웠다. 그 뒤 두 마리가 18개월이 되었을 때 야생으로 돌려보냈다.....시베리아 호랑이의 개체 수를 늘리고 서식지..

‘탄핵 찬반 집회’ 광화문 일대 인파 급증… 행안부, 안전관리 강화

조선일보  2024. 12. 28. 15:35 지하철 무정차 통과도 검토 ‘12.3 비상계엄’ 여파로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며 인근 지하철 역사가 혼잡해짐에 따라 정부가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주말마다 열리는 서울 광화문 집회로 인근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하철 역사 내 인파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매 주말 광화문역과 안국역에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역사 내 보행 방해물 조치, 안전요원 배치, 인파 모니터링 등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또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인파 밀집 징후 감시를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실시간 도시데이터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