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초승달

바람아님 2015. 12. 8. 00:05






초승달 / 원화 허영옥



혼자라 외로워 실눈을 감았나

내님의 고운 눈썹을 옮겨 놓았는듯

살포시 미소를 머금은듯도 하다



밤 하늘에 별들은 수없이 많은데

달님은 왜 혼자만이 밤 하늘을 지킬까

긴 사색을 하고 싶어 혼자일까



그리움을 가슴에  담고

가슴에  고인 눈물이 메마를때까지

내님을 찾아 헤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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