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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환상 멀티골...’쏘니 존’서 골 터지자 6만 관중 환호

바람아님 2024. 8. 1. 01:26

조선일보  2024. 7. 31. 22:37

‘손흥민 존’서 전매특허 슛팅에 라인 돌파 환상골까지...K리그 일류첸코도 맹활약

명불허전 ‘월드클래스’였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31일 6만여 한국 팬들이 움집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월등한 클래스를 입증했다. 체감 기온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이날 경기장을 찾은 6만3995명의 관중들은 손흥민의 환상적인 활약에 탄성을 터트리며 무더위를 날렸다.

손흥민인 이날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대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했다. 전반 29분 토트넘의 선제골이 손흥민의 슈팅에서 나왔다. 페널티 구역 앞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수비를 제치고 찬 슈팅을 팀 K리그 키퍼 조현우가 막아냈지만, 토트넘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가 잽싸게 달려들어 흘러나온 공을 잡아내 밀어넣었다.

전반 38분에는 이른바 ‘손흥민 존’이라 불리는 페널티지역 전방 왼쪽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토트넘의 두번째 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 최준을 앞에 두고 오른발 드리블로 제쳐낸 뒤 반박자 빠르게 감아차 상대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에 공을 꽂아넣었다.

이날 토트넘은 3골에 관여해 손흥민의 활약 속에 후반전 대반격을 펼친 팀 K리그를 상대로 4대3 신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전 18분 티모 베르너(독일)와 교체됐고, 6만여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벤치에 들어갔다.

최근 토트넘으로 이적이 확정된 강원FC 원더키드 양민혁도 이날 팀 K리그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해 토트넘 수비진을 상대로 날카로운 돌파와 침투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며 자신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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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환상 멀티골...’쏘니 존’서 골 터지자 6만 관중 환호

 

손흥민 환상 멀티골...’쏘니 존’서 골 터지자 6만 관중 환호

명불허전 ‘월드클래스’였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31일 6만여 한국 팬들이 움집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월등한 클래스를 입증했다. 체감 기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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