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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마저 끌어내렸다…불황 이어질까 노심초사[끝모를 내수부진②]

바람아님 2024. 8. 18. 07:55

뉴시스  2024. 8. 18. 07:00

"반도체 수출 늘고 수입 줄어"…6월 경상수지 16.9조 흑자
16개월째 수입 감소세…韓 경제 생산능력 악화 우려 높아
BI·KDI, 수출 확대에도 내수 부진에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금리 내려도 내수부진 지속예상↑…재정투입도 고려해야

 반도체 등 수출 호조로 6년 9개월 만에 경상수지 흑자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고금리, 고물가가 장기간 지속되자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침체되는 내수 부진 상황이 길어지며 우리나라 경제를 뒤흔드는 모습이다.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수 부진 여파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보고 전망치를 낮추기 시작했고 내수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선 내수 부진의 원인으로 물가만 오르고 임금은 오르지 않는 점을 지적한다. '소득감소→불황형소비→내수부진→투자위축→고용악화→소득감소'로 이어지는 불황형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수출과는 대조적으로 수입 감소세가 지난해 3월 이후 16개월째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6월에는 철강재(-18.9%) 등 원자재 수입이 6.6% 줄었고, 반도체(-4.9%) 등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각각 4.6%, 15.6% 감소했다.

내수부진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데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하향 조정한 것이 대표적이다.....일각에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한 만큼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시기를 최대한 앞당실 수 있지만 내수 부진 상황이 단기간 해소되기 힘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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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마저 끌어내렸다…불황 이어질까 노심초사[끝모를 내수부진②]

 

성장률 마저 끌어내렸다…불황 이어질까 노심초사[끝모를 내수부진②]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반도체 등 수출 호조로 6년 9개월 만에 경상수지 흑자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고금리, 고물가가 장기간 지속되자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침체되는 내수 부진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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