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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검사하면 9명 코로나 확진”…현직 응급실의사의 조언

바람아님 2024. 8. 19. 08:19

서울신문  2024. 8. 19. 07:30

코로나 퍼지고, 확진자 숨는다
“마스크 꼭 쓰세요” 강력 권고

“이전에 사두었던 마스크 다시 쓰시길 권고드린다.”

정운갑 한마음의료재단 여수제일병원 의사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현직 응급실 의사다. 10명 검사하면 9명 코로나 확진”이라며 “이전에 사두었던 마스크 다시 쓰시길 권고드린다”라고 적었다.

방역당국 역시 이달 말까지 코로나19가 확산할 것으로 보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 코로나19 주간입원환자 수는 8월 둘째 주 기준으로 1300명을 훌쩍 넘었다. 5주 만에 약 15배 급증한 것으로 숨은 확진자는 더 많을 걸로 예상된다. ‘엔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확산세다. 아예 검사를 하지 않는 사람도 적지 않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인 지난 2022년 이후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1%, 특히 50세 미만은 0.01% 미만이기 때문에 현재 코로나19 치명률은 계절 독감과 유사하거나 그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고위험군 등은 위험할 수 있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검사를 안 받은 숨은 확진자도 꽤 많다. 전과 달리 검사비도 직접 내야 하고, 직장인들은 개인 연차를 써야 하는 데다가, 자가 키트도 자주 품절돼서 검사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https://v.daum.net/v/20240819073002642
“10명 검사하면 9명 코로나 확진”…현직 응급실의사의 조언

 

“10명 검사하면 9명 코로나 확진”…현직 응급실의사의 조언

“이전에 사두었던 마스크 다시 쓰시길 권고드린다.” 정운갑 한마음의료재단 여수제일병원 의사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현직 응급실 의사다. 10명 검사하면 9명 코로나 확진”이라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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