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眞師日記] 서울식물원 습지와 주재원

바람아님 2024. 8. 21. 07:20

이무렵 주재원의 상사화가 피는 시기 이므로 아침 일찍 촬영에 나섰다.
이른 아침 인데도 날씨는 푹푹찐다. 주재원 입장 까지는 아직 1시간 반이나
 남아있다. 그래서 습지의 연꽃과 수련들을 담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 처음으로 숲문화 열린정원쪽을 돌아 보며 배롱나무등을
촬영하고 곧주재원으로 들어가 부지런히 상사화 식재지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작년보다도 10여일 빨리 왔는데도 이미 꽃이 시들고 있었다.
그리고 이곳도 다른 곳과 마찬 가지로 전에 있던 곳에서 숲쪽으로 많이 옮겨
있었다. 멸종으로 가는 징조로 보여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보였다.

이제 남은 곳은 다른곳보다 다소 늦게 개화하는 중앙박물관과  분당 중앙공원
쁜이다. 아마도 이달 말 언저리일텐데 달 개화되기를 기대 해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서울식물원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