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케이티 김의 남과 여]기다림

바람아님 2015. 8. 17. 01:35

 

중앙SUNDAY| 제 427 호 | 2015.05.16

 

 


오늘도 그는 벤치에 앉아있다.

‘그녀는 이곳에 오지 않습니다.’

‘그래, 그 정도쯤은 알고 있네.’

그는 내일도 예외없이 벤치에 앉아있을 것이다.

30년 전 그들의 로맨스가 무척이나 궁금하다.

케이티 김 사진작가. 패션계의 힘을 모아 어려운 이들을 돕자는 Fashion 4 Development의 아트 디렉터로 뉴욕에서 활동 중.


케이티 김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