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닷컴 2016.04.09 김성현 기자)
'엔지니어들의…' 쓴 다우니 교수
8일 만난 게리 다우니(64) 미 버지니아 공대 석좌 교수는 분단과 전쟁에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한국인의 저력을
다우니 교수가 한경희 연세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교수와 함께 펴낸 '엔지니어들의 한국사'(휴머니스트)는 한국에 대한
이 때문에 책의 영문판 원제도 '한국의 엔지니어들
(Engineers in Korea)'이 아니라
저자 소개
저자 : 한경희 과거의 엔지니어들은 스스로를 어떻게 규정했을까? 21세기 오늘날의 엔지니어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엔지니어의 탄생부터 21세기 탈추격 시대에 이르는 한국 엔지니어들의 역사는 새로운 관점에서 우리와 우리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엔지니어들의 삶 역시 사회와 역사, 문화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공학 교육에 애정을 갖고 관련 주제들을 깊이 파고드는 기술사회학자.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공학과 사회’와 ‘공학 윤리’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공학과 사회의 접점을 넓히는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이 많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동 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의 교수로 있다. [기술과 정치 사이에서 엔지니어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성의 변화], [A CRISIS OF IDENTITY: KWA-HAK-KI-SUL-JA IN CONTEMPORARY KOREA]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
저자 : 게리 리 다우니 컴퓨터와 휴대 전화는 물론, 건축과 토목에 이르기까지 엔지니어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공학과 엔지니어는 국가 안에서 성장한다. 엔지니어들이 가지고 있는 그들 자신과 공학적 지식, 사회적 봉사에 대한 이상은 시대적 상황이나 지역적인 공간에 따라 극적으로 다변화된다. 그런 면에서 엔지니어들은 지역적인 지식과 사회 질서의 규범적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우리가 공학과 엔지니어의 삶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리하이 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시카고 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학학 국제 네트워크(INES)의 공동 창립자이며, 대학에서 공학 문화 과목을 처음 개설했다. 2013년에서 2015년까지 과학의 사회적 연구학회(SOCIETY FOR SOCIAL STUDIES OF SCIENCE)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버지니아 공과대학 과학기술학과 석학교수로 있으며, 여성학과 젠더학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내 안의 기계(THE MACHINE IN ME)》를 썼으며, 다수의 책을 공동 집필하고 공동 편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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