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서소문 사진관] 누가 진짜 수지일까?

바람아님 2016. 9. 15. 01:01
[중앙일보] 입력 2016.09.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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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13일 홍콩 마담투소 박물관에서 열린 밀랍인형 공개 행사에 참석해 밀랍수지와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보이고 있다.[AP=뉴시스]


누가 진짜 수지일까?

수지는 13일 홍콩 마담투소 박물관에서 열린 밀랍인형 공개 행사에 참석해 놀라움을 감추지못했다. 긴 웨이브 머리에 은색 귀걸이, 흰색 홀터넥 원피스, 금빛 구두의 수지는 자신과 복장은 물론 얼굴까지 꼭 닮은 인형을 보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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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자신과 꼭닮은 밀랍수지를 보고 놀라워하고 있다.[AP=뉴시스]


이날 수지는 밀랍수지와 손하트를 만들어보이기도했다.

마담투소(Madame Tussauds)는 홍콩ㆍ뉴욕ㆍ암스테르담ㆍ방콕ㆍ베를린ㆍ두바이ㆍ할리우드ㆍ자카르타ㆍ라스베이거스ㆍ상하이ㆍ시드니ㆍ빈ㆍ워싱턴 D.C 등에 개관돼있다. 마담 투소 홍콩(Madame Tussauds Hong Kong)은 지난 2000년 8월에 개장했다. 성룡ㆍ데이비드 베컴ㆍ비틀즈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덩샤오핑ㆍ장쩌민ㆍ히틀러ㆍ피카소 등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 1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인형들은 모두 실물 크기로 제작됐다. 이곳에 마련된 ‘K-WAVE ZONE’이라는 한류전시관에는 배용준ㆍ김수현ㆍ최시원 등 6명의 한류스타의 밀랍인형도 전시돼있다.

수지는 국내 여성 아티스트 중 최초로 마담투소에 초청받았다.

조문규 기자, 사진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