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 2018-02-15 07:05
미국의 알파인 스키 여제 린지 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다. 린지 본은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동계올림픽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을 하는 모습을 종종 게재했다.
미국의 ‘스키 여신’으로 불리는 본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그녀에게 네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이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때 2관왕을 거머쥐었던 본은 다음 대회인 소치 올림픽엔 부상으로 빠졌다. 2013년 말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대회에서 무릎을 다쳤기 때문이다.
긴 공백기 끝에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본은 이번 대회에서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슈퍼대회전, 복합 경기에 출전한다. 본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다가도 올림픽에서 압박감을 견디지 못해 좋은 성적은 못내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며 “나는 세 번째 올림픽인 밴쿠버 대회부터 압박감을 이기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그는 평창올림픽이 ‘마지막’ 올림픽임을 강조하며 “커리어의 정점으로 삼고 싶다. 마지막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본은 2012년 말부터 2015년까지 2년간 미국의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와 교제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현지 인턴기자
미국의 알파인 스키 여제 린지 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다. 린지 본은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동계올림픽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을 하는 모습을 종종 게재했다.
미국의 ‘스키 여신’으로 불리는 본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그녀에게 네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이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때 2관왕을 거머쥐었던 본은 다음 대회인 소치 올림픽엔 부상으로 빠졌다. 2013년 말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대회에서 무릎을 다쳤기 때문이다.
긴 공백기 끝에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본은 이번 대회에서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슈퍼대회전, 복합 경기에 출전한다. 본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다가도 올림픽에서 압박감을 견디지 못해 좋은 성적은 못내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며 “나는 세 번째 올림픽인 밴쿠버 대회부터 압박감을 이기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그는 평창올림픽이 ‘마지막’ 올림픽임을 강조하며 “커리어의 정점으로 삼고 싶다. 마지막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본은 2012년 말부터 2015년까지 2년간 미국의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와 교제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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