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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노루귀-구름산

바람아님 2019. 3. 12. 08:18

 

 

 

 

 

 

[사진속] 노루귀-구름산


  지난달 인천 대공원 수목원에서 노루귀 꽃을 본이후 가까운 구름산을 여러번 방문했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노루귀 자생지는 황폐화 되었다. 오히려 더 심한것 같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때는 두터운 낙엽으로 덮였었는데  이젠 완전히 벗겨저

맨땅이 보이고 여기 저기 이끼까지 뜯어다 놓았다.


노루귀 개체수도 현격하게 줄었다.
이러다가는 자생지 보호 운동이 일어나야 할것 같다.
따라서 나만혼자 찍는다는 생각을 버리고 조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피해를 받을지 안타깝다.


현장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캐논이나 니콘 카메라를 무겁게 들고
안방처럼 보자기 깔고 드러 눞는 아줌마 아저씨들
그들의 배밑에서 죽어가며 고함치는 노루귀의 비명이 들린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6)로 보실수 있습니다][구름산  20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