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대군(세종대왕의 형)의 11대손인 가선대부(嘉善大夫) 무경(茂卿) 이내번(李乃蕃, 1708∼81)에 의해 처음 지어져 무려 10대에 이르도록 나날이 발전되어 증축 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으로서 1965년 국가지정 중요 민속자료 제 5호로 지정되어 개인소유의 국가 문화재로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300여년동안 그 원형이 잘 보존된 아름다운 전통가옥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미를 활달하게 포용하여 조화를 이루고 돈후한 인정미를 지닌 후손들이 지금가지 거주하는 살아숨쉬는 공간이다.
따라서 한국의 유형 문화재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뿐 아니라 강릉문화를 대표하며 경포 호수권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에 전통문화 시범도시인 강릉시의 문화 관광 자원으로서 부각되었다.
하늘이 족제비 무리를 통해 점지 했다는 명당터인 선교장(船橋莊)은 300여년전 안채 주옥을 시작으로 동별당, 서별당, 연지당, 외별당, 사랑채, 중사랑, 행랑채, 사당들이 지어졌고 큰대문을 비롯한 12대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대장원을 연상케 한다.
입구에는 인공 연못을 파고 정자를 지어 활래정(活來亭)이라 이름을 짓고 연못과 함께 경포호수의 경관을 바라보며 관동팔경 유람하는 조선의 선비와 풍류들의 안식처가 되었다.
만석꾼 곳간채에는 항상 곡식이 가득하여 흉년에는 창고를 열어 이웃에게 나누어주며 베푸는 집안의 표상이 되기도 하였다.
예전에는 경포호수를 가로질러 배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 다녔다하여 선교장(船橋莊)이라고 지어진 이름 이지만 그 호수는 논이 되었고 대장원의 뒤 야산에 노송의 숲과 활래정(活來亭)의 연꽃 그리고 멀리보이는 백두대간 사계절 변화의 모습을 바라보는 운치는 한국 제일이라고 하겠다. 2000년을 기해 한국 방송공사에서 20세기 한국 TOP 10을 선정할 때 한국 전통가옥 분야에서 한국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되었다 (강릉선교장 홈페이지에서)
[富의 상징 ‘선교장’ 代 이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영남일보 2013-12-11)바로가기
선교장(船橋莊) 입구에 위치한 활래정(活來亭)
선교장(船橋莊) 전경
선교장 부속건물 전경
선교장 안채로 들어가는 출입문
선교장은 석축을 쌓아 집터를 만들고 완만한 경사로를 만들어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선교장 솟을대문, 여기도 완만한 경사로가 있다.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전면은 서별당-중문, 우측은 동별당-중문이 나온다.
중문을 통해 본 동별당 마당, 외별채 출입문
선교장 안채(인터넷에서 차용)
서별당 마당에서 본 안채와 아랫채 외벽
동별당에서 중문들을 통해 본 열화당 마당,행랑채, 여기도 완만한 경사로가 있다
선교장-연지당
이름으로 보아 예전에는 이 곳에 작은 연못이 있었을 법하다.
열화당 마당과 행랑채와 중사랑채
본채 뒷동산에는 송림이 우거져있고 수백년 수령의 노송도 많은 산책로가 있다
수령 520년 노송(보호수)
송림에서 본 선교장 본채와 배경의 부속건물들
선교장 행랑채의 외벽 모습
선교장 부속 건물
자미제- 너와지붕이 특색이며 지금은 전통음식 공방으로 사용 중이다
나오면서 본 활래정
우측으로 활래정 출입문이 보인다
선교장 항공사진으로 경포호와 인접한 것을 알 수있다
조선조 사대부가의 대표적 장원을 관람 소감은 선교장은 작은 궁궐에 준하는 양식으로 보였다
내가 찍은 사진은 외관에 치우처 세부사항이 부족하므로
[선교장 답사기를 하나 연결한다] - "선교장 답사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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