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0.04.05 06:50
연초록 새순 돋아나고
봄꽃들이 앞다퉈 피는 호시절
춘래불사춘 봄 같지 않은 봄이라니
꽃도 새순도 서러운 봄이다.
예쁘다 멋지다 향기 참 좋다
보고 반겨주는 사람도 드문 봄날
물그림자 쓸쓸히 드리운 연못엔
잉어들만 한가로이 노닌다.
봄꽃들이 앞다퉈 피는 호시절
춘래불사춘 봄 같지 않은 봄이라니
꽃도 새순도 서러운 봄이다.
예쁘다 멋지다 향기 참 좋다
보고 반겨주는 사람도 드문 봄날
물그림자 쓸쓸히 드리운 연못엔
잉어들만 한가로이 노닌다.
촬영 정보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해가 진 뒤 늦은 시간이어서 감도를 올리고 촬영. 렌즈 24~70mm, iso 800, f 3.5, 1/5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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