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歷史·文化遺産

예수 가시관을 프랑스가 품은 까닭은

바람아님 2020. 4. 19. 08:34

한겨레  2020-04-18 09:37


[토요판] 주명철의 프랑스 역사산책
⑦ 시테 궁전과 생트 샤펠


루이 9세, 파리를 기독교 중심 만들려
당대 최고 보물인 가시관 등 성유물
거액 들여 비잔틴제국에서 사들여
시테섬에 ‘경건한 예배당’ 신축

프랑스혁명 뒤 탈기독교운동 때
생트 샤펠도 약탈 등 불운 겪자
생드니 수도원이 성유물 보관 뒤
국립도서관 거쳐 노트르담 성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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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팔레 대로의 왼편에 파기원(破棄院) 같은 최고법원이 쓰는 팔레 드 쥐스티스(Palais de Justice)가 있다. 시테섬의 5분의 1에 가까운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유서 깊은 장소다. 10세기부터 14세기까지 카페 왕조의 왕들은 그것을 ‘새 궁전’(Nouveau Palais)이라 불렀다. 로마 황제들과 프랑크 왕국의 왕들은 좌안에 있는 ‘테름궁’(Palais des Thermes)에 살았기 때문이다.


 ▶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바스티유의 금서>와 <파리의 치마 밑> 등 프랑스 사회 및 문화사에 관한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한국 역사가의 눈으로 해석한 <프랑스 혁명사> 10부작을 지난해 완간했다. 현대 민주주의를 개척해온 프랑스사를 장소와 인물 중심으로 풀어보려고 한다. 격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