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0-04-30 03:00
가능성 안 보이는 제1야당 미래통합당
청와대-거대여당 폭주 견제하겠나
차라리 ‘민주당 우파’에 기대 걸겠다
文 재출마 겨냥한 장기집권 기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국민 위해 말하라
청와대-거대여당 폭주 견제하겠나
차라리 ‘민주당 우파’에 기대 걸겠다
文 재출마 겨냥한 장기집권 기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국민 위해 말하라
이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令)이 안 서는 모양이다. 분명 개헌 함구령을 내렸는데도 송영길 의원에 이어 어제는 ‘문재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출신 이용선 당선자의 개헌 제안이 등장했다. 주로 민주당 소속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도 지방분권 개헌 공론화를 추진할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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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같은 비주류 아닌, 친문 원내대표가 탄생할 공산이 크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여당 의원도 헌법기관이다. 국민의 대표로 선출됐다는 자부심과 책임의식이 있다면 대통령 숨결에나 신경 쓸 수는 없을 것이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청와대 거수기’를 거부하는 목소리를 내주었으면 한다. 그것이 진정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는 길이다. |
김순덕 대기자 dob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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