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 2020.05.04. 11:24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은 2006년 개봉한 수잔 비에르 감독의 덴마크 영화 ‘애프터 웨딩’의 ‘크로스젠더(cross-gender)’ 리메이크 작품이다. 리메이크 과정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역시 주인공의 성별이다. 원작에서 남성으로 제시된 두 주인공을 여성으로 바꿔 여성 문제로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분명 전작과는 사뭇 다른 관점에서 감상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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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빈민가가 지닌 처절한 삶의 현장은 이자벨의 명상의 공간 정도로 꾸며진다. 그에 대비되는 뉴욕 역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바쁘다. 마치 극 중 설치미술가로 등장하는 오스카의 작품들처럼 인공적이다. 영화의 평이한 연출이 배우들의 격렬한 감정조차 서늘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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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57호 (2020.05.06~05.1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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