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나의 시네마 에세이 24] 조조 래빗
당신의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는 작은 아이를 위해
이코노미조선 346호 2020년 05월 04일
어린이는 즐겁고 행복하기만 할까? “당연하지, 애들이 뭔 걱정이야?” 하고 답한다면, 유년 시절을 잃어버린 기성세대, 어렸을 때 흉보던 재미없는 어른이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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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하얀 눈 속에 먹이를 찾으러 나온 작은 토끼처럼. 힘들고 외로울 때도 있었지만 잘 자라 어른이 된 당신처럼. 사람이 처음부터 어른으로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내내 걱정시키고 가끔은 대견하고 이따금 미소 짓게 하는 아이들이 없다면 어른들의 미래에 무슨 희망이 있을까. |
▒ 김규나
조선일보·부산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소설 ‘트러스트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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