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師日記] 인천대공원의 칠월

비가 잠시 멎은틈을 타 인천대공원에 갔는데 많은 인파가 대공원과 소래산을 찾고 있었다. 지금도 대공원의 일부 구간은 출입이 통제 되고 있으나 호수 주변과 어울광장은 개방되어 있다. 어울광장은 작약이 있던 자리에 부용화가 대체 되었고 넓은 꽃밭은 코스모스가 한창 자라고 있다. 조각공원에는 부처꽃과 하얀 망초가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루고 좀더 정문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맥문동이 보라빛꽃망울을 달고 금방이라도 터질듯하다. 지금쯤 올림픽공원이나 일산 호수공원에도 맥문동이 한창일텐데 올해는 여기서 끝맺음할까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대공원 20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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