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眞師日記] 고잔역 협궤 구절초등

바람아님 2020. 10. 25. 07:24

 

이달 초순 오랫만에 고잔역을 찾았다.
주목적은 구절초를 만나기 위해서인데 막상 구절초는 많이 위축되었고 돌봄도 그만큼 적었던것 같다.,
철길하단에는 구절초를 제거하고 가을 메밀을 심었고 작은 소나무 동산은 완전히 구절초를 제거해 깨끗하다.
그나마 남은 구역의 구절초 역시 돌보지 않아 듬성듬성 나 있고 잘 가꾸지도 않아 풀로 가려져 있다.

몇년전까지 고잔역 대명사가 되었던 구절초가 이상태로 가다가는 곧 사라질것 같다.
이렇게 구절초와 메밀꽃 그리고 코스모스를 촬영하고 나서 오늘 또다른 곳을 찾아 나섰다.
블로그를 뒤지다 한대앞역 근처에 꽃무릇단지가 있다는 것을 보았기에 그 위치를 알려고 한대앞역으로 향했다.
역을 나와 어느 방향으로 갈지 몰라 사람들에게 물어 봐도 잘 모른다.

그래서 2번출구로 나와 왼쪽 코스로 얼마간 걸어가니 둘레길 안내 팻말이 나왔다.
거기에 꽃무릇 단지는 표시되어 있지 않으나 초화원이 꽤 멀리 존재해 있었다.
다리도 아프고 하여 그만들까 하다 5~600m정도 갔는데 그곳에 단지가 있었다.
물론 꽃은 이미 다 졌다.

그리고 그옆으로 굴착기가 꽃밭을 더 넓히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곳도 꽃무릇을 심을 것이라 한다.
분당 중앙공원의 절반보다는 큰것 같다. 내년을 기약하고 몇개 담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안산 고잔역 20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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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의 멋

모든 국화과 꽃들이 그렇지만 구절초 역시 군집화로 어울리는 꽃이다. 그러나 한송이 한송이 자세히 들여다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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