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 2021.06.22 17:38:55
각국, 가상화폐 전방위 규제에 사흘새 340조 증발
알리페이 등에 규제 동참 명령
거래 적발땐 은행거래 말소
쓰촨성마저 채굴장 폐쇄 `강수`
美도 1만달러 넘는 코인 거래
국세청에 신고 의무화나서
도지코인 36%·리플 21% 급락
"2018년같은 폭락 오나" 패닉
중국을 중심으로 한 각국 정부의 가상화폐 옥죄기가 본격화하면서 가상화폐 가치가 과거 고점을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채굴을 전면 금지하고, 한국에서는 거래소 등록을 앞두고 코인 상장 폐지가 무더기로 진행되면서 호재 없이 악재만 남았다는 평가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가상화폐 투기광풍 끝에 폭락한 2018년에 이어 "가상화폐 시즌2도 종료됐다"는 말이 나온다.
최근 가상화폐 가격을 끌어내린 건 지난 20일 중국이 자국 내 비트코인 채굴 업체의 90% 이상을 폐쇄했다는 중국 글로벌타임스 보도였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은 관내 비트코인 채굴업체 26곳에 전력 공급을 끊고 폐쇄 명령을 내렸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6/603695/?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
중국發 강펀치에 가상화폐 녹다운…"상승장 끝났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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