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1-09-29 09:18
이탈리아에서 애국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여성을 모티브로 한 동상이 제작됐다. 그러나 동상의 몸매가 적나라하게 제작되자 성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탈리아 남부 살레르노 주 사프리에서 주세페 콘테 전 총리가 참석한 행사에서 문제의 동상이 공개됐다.
이 동상은 19세기 이탈리아 시인 루이지 메르칸티니의 작품 ‘사프리의 이삭 줍는 사람’을 모티브로 했다. ‘사프리의 이삭 줍는 사람’은 1857년 사회주의자 카를로 피사칸의 실패한 나폴리 원정기를 그린 시다. 시 속에 등장하는 이삭 줍는 여성은 바다를 바라보며 원정에 나섰다가 죽은 300명에 대한 애착을 담아 노래하며, 이탈리아에서는 애국적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929/109465602/1
총리도 놀란 ‘엉덩이 골’…伊, 너무 야한 애국동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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