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感動·共感

[한현우의 미세한 풍경] 우리는 행복이 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바람아님 2022. 2. 8. 05:26

 

조선일보 2022. 02. 08. 03:02

 

두 팔 잃은 남성과 시각장애인 친구, 서로 도와 민둥산을 숲으로 바꿔
샴쌍둥이 남매 로리와 조지는 분리 수술 뿌리치고 "이대로 행복해"
'장애를 이겨낸 사람들' 수식은 진부.. 위대한 불굴의 정신에 감동

 

중국 허베이성 시골에 사는 50대 남자 자원치는 세 살 때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잃었다. 밝은 성격을 타고난 그는 장애인 예술단에서 발가락으로 붓글씨를 쓰며 살았다. 그가 15년 전 아픈 아버지를 돌보러 고향에 돌아왔을 때, 어릴 적 친구인 자하이샤는 1년 전 채석장에서 사고를 당해 두 눈을 잃은 상태였다. 아내와 어린 아들을 부양할 수 없게 된 하이샤는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죽음만 생각했다. 아내에게 자신을 떠나라고 종용할 정도였다.

 

그때 원치가 하이샤에게 말했다. 나는 두 팔 없이 50년을 살았다고.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눈과 팔이 되었다. 그들은 황무지 고향 산에 나무를 심어 숲을 가꾸기로 했다. 돈을 벌려는 게 아니라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자고 했다. 원치의 텅 빈 옷소매를 하이샤가 잡고 산에 올랐다. 하이샤가 묘목을 붙들고 있으면 원치가 얼굴과 어깨 사이에 삽자루를 끼워 흙을 메웠다. 다들 미친 짓이라고 했다. 첫해 사시나무 800그루를 심었는데 두 그루만 살아남았다. 그러기를 15년, 민둥산은 나무 1만 그루가 울창한 숲이 되었다.


https://news.v.daum.net/v/20220208030211638
[한현우의 미세한 풍경] 우리는 행복이 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한현우의 미세한 풍경] 우리는 행복이 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중국 허베이성 시골에 사는 50대 남자 자원치는 세 살 때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잃었다. 밝은 성격을 타고난 그는 장애인 예술단에서 발가락으로 붓글씨를 쓰며 살았다. 그가 15년 전 아픈 아버지

news.v.daum.net

 

 

[EBS 다큐멘터리 ‘나무와 두 남자’]


https://www.youtube.com/watch?v=nst9kbIBSso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 - 나무와 두 남자_#001


https://www.youtube.com/watch?v=6daeD8ejXUg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 - 나무와 두 남자_#002


https://www.youtube.com/watch?v=0G4Ru5JtMdc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 - 나무와 두 남자_#003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저자        대니얼 길버트 | 역자 서은국

출판        김영사 | 2006.10.30.

페이지수  371 | 사이즈 152*223mm

판매가     서적 1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