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이 한장의 사진] 사막 위 피라미드? 50년 쏟아 만든 예술가 작품

바람아님 2022. 9. 12. 07:03

조선일보 2022.09.09. 03:03

여기는 미국 네바다주 사막 한복판. 축구장 270개 정도 되는 거대한 땅(길이 2.4km, 너비 800m)에 매끈하게 가꾼 둔덕이 펼쳐진다. 멕시코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 고대 이집트 유적을 떠올리는 삼각·사각 구조물이 펼쳐지는가 하면 SF 영화 ‘듄’의 모래 언덕을 연상시키는 풍경이 나타난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일반에 공개된 예술가 마이클 하이저(78)의 기념비적 조각이다. 작품명 ‘도시(City)’. 장장 50여 년에 걸쳐 만든 세계 최대 규모 프로젝트다. 하이저는 1960년대 말부터 명성을 쌓아온 대지(大地) 예술가. 즉, 그에게 캔버스는 광활한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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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장의 사진] 사막 위 피라미드? 50년 쏟아 만든 예술가 작품

 

[이 한장의 사진] 사막 위 피라미드? 50년 쏟아 만든 예술가 작품

여기는 미국 네바다주 사막 한복판. 축구장 270개 정도 되는 거대한 땅(길이 2.4km, 너비 800m)에 매끈하게 가꾼 둔덕이 펼쳐진다. 멕시코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 고대 이집트 유적을 떠올리는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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