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10. 1. 19:32
세계가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각국의 경제정책 헛발질이 위기를 심화 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영국의 감세 정책과 이에 따른 재정 적자 우려에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했다. 튀르키예는 작년부터 대통령의 금리인하 고집에 환율이 급등(통화 가치 절하)했고 국가 신용등급마저 강등 당했다. 미국은 중앙은행의 뒤늦은 금리인상으로 미국과 세계를 경기침체 공포로 몰아넣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 주석의 연임을 위해 무모한 ‘제로(0)’ 코로나 정책과 빅테크 규제로 제 발등을 찍는다는 평가다. 한국은 문재인 정부에서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로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빚만 남은 ‘하우스 푸어’가 양산되고 있다.
◇영국 감세, 재정위기 우려 키워
◇국민 도탄에 빠트린 튀르키예 금리인하
◇뒷북 금리인상으로 비판 받는 미 연준
◇코로나 봉쇄, 빅테크 규제로 헤메는 중국
◇문재인 정부 최저임금 인상, 부동산 정책 실패
https://v.daum.net/v/20221001193246659
英·中·美·튀르키예.. 그들의 헛발질, 세계경제를 구렁텅이로
'금리 급등' 한국 경제, 겨울은 시작도 되지 않았다
한겨레 2022. 10. 1. 11:40
[한겨레S] 정남구의 경제 톡 _ 다가오는 '가계부채 폭탄' 어쩌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2020년 4월2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에 넘겨받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값이 배럴당 -37.63달러를 기록했다. 가져갈 사람한테 돈을 주겠다는 사상 처음 있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대공황 수준의 경제위기가 닥칠 것이란 우려가 퍼졌다.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제로금리를 포함한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 금리 인하, 큰 폭의 재정적자를 감수한 재정지출로 세계경제는 빠르게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돈이 어마어마하게 풀리면서 자산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의 다우지수는 2020년에 7.2% 오른 데 이어 2021년에는 18.7%나 올랐다. 에스앤피 케이스-실러지수로 본 미국 집값도 2020년에 10.4%, 2021년에 18.9% 올랐다. 주가와 집값 폭등은 세계 주요국 대부분에서 일어난 일이다.
(중략)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계속 내려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9월19일 2.2%로 제시했고,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28일 1.9%로 제시했다. 그 정도 경기 하강은 힘들어도 견딜 수 있다. 문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난 ‘가계부채 폭탄’이다. 금리 인상폭이 커지면서 가계가 입는 타격이 경제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지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21001114007835
'금리 급등' 한국 경제, 겨울은 시작도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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