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12. 23. 00:01
전상인 교수가 본 박정희의 ‘공간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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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활기차게 북적이는 연말이 도대체 몇 년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인파 밀집을 우려해 크리스마스 이브엔 명동에 노점상이 나오지 못하게 했다는 뉴스를 보고, 이제 사회가 상당 부분 일상을 회복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2020년 이전의 서울은 원래 활기찬 도시였습니다. ‘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로 시작하는 ‘서울의 찬가’의 가사처럼 활력과 자유가 넘치는 도시였다는 것입니다. 요즘 젊은 외국인들이 유튜브에 앞다퉈 올려대는 서울에 대한 찬사는 그걸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그런데 이 ‘서울’의 모습을 디자인한 사람이 과연 누군지에 대해, 몇 년 전에 나온 연구서가 있었습니다.
조선일보 칼럼으로도 익숙한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쓴 책이었습니다. ‘공간 디자이너 박정희’(기파랑)입니다.
https://v.daum.net/v/20221223000110322
[유석재의 돌발史전] ‘공간 디자이너’ 박정희가 서울을 현대 도시로 만들었다고?
공간 디자이너 박정희
박정희 탄생 100돌(1917~2017)
저자 전상인
출판 기파랑 | 2019.1.10.
페이지수 193 | 사이즈 149*211mm
판매가 서적 13,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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