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디자인·건축

울산 주택가에 덩그러니…새하얀 산토리니풍 건물 '뜻밖 정체'

바람아님 2022. 12. 20. 07:13

중앙일보 2022. 12. 19. 05:00 

울산 최대 어항 방어진이 있는 방어동. 아파트와 빌라 빼곡한 주택가 한복판에 하얀 외벽과 파란 지붕의 그리스식 건물 한 채가 덩그러니 서 있다. 한국에선 흔치 않은 정교회 성당이다. 울산에서도 외진 항구 마을에 정교회 성당이 들어선 사연이 궁금했다. 알고 보니 울산이 항구도시여서 가능한 일이었다. 엿새 뒤면 성탄절이다. 장구한 역사를 가진 정교회를 통해 예수 탄생의 의미와 이웃의 평화를 바라보면 어떨까. 

울산의 산토리니풍 성당 

울산 정교회 성당은 독특하게 생겼다. 여느 가톨릭 성당과는 물론 다르고, 전국의 여느 정교회 건물과도 다르게 생겼다. TV 광고에서나 봤던 그리스 산토리니 섬의 건물을 옮겨놓은 것 같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을 디자인한 경희대 건축학과 조창한 명예교수가 설계를 맡았다고 한다. 그런데 울산에 왜 이렇게 생긴 정교회 성당이 들어서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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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택가에 덩그러니…새하얀 산토리니풍 건물 '뜻밖 정체'

 

울산 주택가에 덩그러니…새하얀 산토리니풍 건물 '뜻밖 정체'

울산 최대 어항 방어진이 있는 방어동. 아파트와 빌라 빼곡한 주택가 한복판에 하얀 외벽과 파란 지붕의 그리스식 건물 한 채가 덩그러니 서 있다. 한국에선 흔치 않은 정교회 성당이다. 울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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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