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3. 2. 1. 04:32 수정 2023. 2. 1. 08:45
<191> 정선 북평면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아라리인형의집
해발 1,381m 고지까지 20분 만에 쓩~. 눈앞에 펼쳐지는 백두대간 준령이 시리고 깨끗하다. 발품도 팔지 않고 이렇게 쉽게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다니. 공기는 상쾌하고 몸은 가뿐한데 마음 한구석은 찜찜하다. 이곳을 좋은 관광지라고 소개해야 할지 여전히 판단이 서지 않는다. 강원 정선 가리왕산 이야기다. 가리왕산은 가장 높은 봉우리(상봉)가 1,561m로 남한에서 9번째로 높다. 오대산 비로봉 다음이다. 엇비슷한 높이의 산들이 대부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데 비해, 가리왕산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활강) 스키장 부지로 거론되기 전까지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사람의 발길이 적은 만큼 생태환경이 뛰어난 산이었다.
https://v.daum.net/v/20230201043200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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