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3. 1. 24. 17:01
튀르키예 ‘이스턴 익스프레스’와 기독교 성지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에 걸쳐있는 이스탄불은 튀르키예 여행의 시작과 끝으로 여겨진다. 여기에 우윳빛과 에메랄드빛이 조화로운 석회석 온천 파묵칼레, 열기구를 타고 공중에서 기암괴석군을 둘러보는 카파도키아, 고대 그리스·로마 유적이 남아 있는 휴양 도시 안탈리아 등이 제법 알려져 있다.
익숙한 여행지는 싫다 하는 프로 여행자를 위해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아나톨리아 반도(소아시아)를 횡단하는 ‘이스턴 익스프레스’ 기차여행을 추천한다. 수도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1,310㎞를 달려 조지아, 아르메니아 국경과 가까운 카르스까지 운행하는 열차로 25~26시간이 소요된다. 전 구간 멋진 전망을 자랑하지만, 가장 풍광이 빼어난 구간은 일리치와 에르주룸 사이를 꼽는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눈 덮인 설원이 마법 같은 풍광을 선사하는 겨울철이다.
https://v.daum.net/v/20230124170100336
설원을 달린다… 문명의 교차점 소아시아 횡단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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