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4. 8. 03:02
주말에 카페 옆자리에서 세 시간 넘게 수학 문제와 씨름하는 초등학생을 보았다. 아이가 풀고 있는 문제집은 놀랍게도 중학교 교재였다.
지인은 자신의 불안을 아이에게 너무 많이 투사해 지나치게 아이의 자율성을 무시하고 진로를 몰아붙인 것 같다고 후회했다.
폭우 후 땡볕 같은 방황이 꼭 나쁜 건 아니다. 뜨거운 여름을 이겨낸 포도는 기가 막히게 달기 때문이다. 때로는 잘못 들어선 길이 새로운 지도를 만든다. 사랑이 과하면 다정도 병이 된다.
https://v.daum.net/v/20230408030214947
[백영옥의 말과 글] [298] 다정도 병인 양하여
[백영옥의 말과 글] [298] 다정도 병인 양하여
주말에 카페 옆자리에서 세 시간 넘게 수학 문제와 씨름하는 초등학생을 보았다. 아이가 풀고 있는 문제집은 놀랍게도 중학교 교재였다. 틀린 문제를 엄마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었지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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