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4. 4. 07:20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윤석민 교수 인터뷰
①신뢰도 바닥·진영대결...공동 연대감 사라진 한국언론
②좁은 시장·열악한 재정...언론사 자체 디지털 혁신 못해
③최고 연구·교육기관인 서울대에 저널리즘 스쿨 세워야
④언론이 사회 지켜왔다. 이제는 사회가 언론을 지켜야
[제 67회 신문의 날(4월 7일) 특집]
윤 교수는 문재인 정권 시절인 2019년 2월 KBS·MBC·SBS 같은 지상파방송에서 김어준·주진우 등의 시사(時事) 프로그램 공정성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가 좌파 진영의 공격을 받았다. 그는 “혹독한 시달림 속에서 미디어를 둘러싼 진영 간 대립의 심각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그런 그가 요즘 “‘제대로 된 저널리즘 스쿨(Journalism School)’을 세우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상태라면 몇 년 안에 한국 언론은 회복 불능 상태가 될 것”이라며 “저널리즘 스쿨이 가장 유력하고 효과적인 방도”라고 말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23년 3월 22일 발간한 ‘2022년 한국 언론연감’을 보면 신문·방송·인터넷·통신 등 언론산업 자체는 성장하고 있다. 문제는 언론 규범과 신뢰의 위기이다. 여기에 디지털 충격까지 겹쳐 우리 언론은 ‘3중(重)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언론이 이 사회를 지켜왔는데, 이제는 사회가 언론을 지켜야 한다.”
https://v.daum.net/v/20230404072016106
윤석민 “3중 위기속 한국 언론...저널리즘 스쿨이 유일한 희망이다” [송의달 LIVE]
윤석민 “3중 위기속 한국 언론...저널리즘 스쿨이 유일한 희망이다” [송의달 LIVE]
☞ 윤석민(尹錫敏·60)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서울대 신문학과 졸업 후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미디어정책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우리나라의 중진(重鎭) 언론학자이다. 그가 낸 6권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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