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4. 14. 02:58 수정 2023. 4. 14. 07:40
21세 잭 테세이라...FBI, 집 압수수색
미 연방수사국(FBI)는 13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러시아 침공과 관련한 극비 문서들 및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의 도청 내용이 처음 유출된 온라인 게임 채팅방을 운영해왔던 미 메사추세츠주(州) 방위군 소속 군인 잭 테세이라(21)의 자택을 직접 찾아 조사 한 뒤 그를 체포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주 주방위군으로 공군 소속 정보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테세이라는 그간 게이머들이 즐겨 찾는 소셜플랫폼 디스코드(Discord)에서 전술 비디오 게임 관련 소모임 ‘써그 쉐이커 센트럴(Thug Shaker Central)’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관련 문건을 유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https://v.daum.net/v/20230414025836310
美 기밀 유출자는 州방위군 정보부 소속 20대... 자택서 체포
사병이 또 '1급비밀' 유출?…美, 기밀취급체제 정비 불가피할듯
연합뉴스 2023. 4. 14. 08:00
2010년에도 해군 상병이 '탑 시크릿' 매매 시도하다 체포돼
정보접근 권한, 계급 아닌 직무와 연관탓…비밀접근권 제한 착수
세계 각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미정부의 1급 기밀 유출 사건이 미군 계급상 두 번째로 낮은 어느 '일병'의 손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미국의 비밀취급 시스템에 강한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특히 수년전 비슷한 문제를 겪고도 또 다시 '사병의 최고 기밀 유출 사건'이 발생하면서 고급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범위와 방식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법무부는 13일(현지시간) 정부 기밀 문건을 빼돌려 유포한 피의자 신분을 '주방위군의 공군 소속 일병 잭 테세이라'라며 그를 체포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30414080047555
사병이 또 '1급비밀' 유출?…美, 기밀취급체제 정비 불가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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