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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家가 미켈란젤로를 양자로 삼은 것은… [고두현의 문화살롱]

바람아님 2023. 5. 10. 01:15

한국경제 2023. 5. 10. 00:24

■ 메디치효과와 '아르떼(arte)'
14세 때 재능 알아보고 영재 교육
20대 보티첼리에게도 대작 맡겨
오페라·발레 창시…피아노 발명
세계 최초 공공도서관 건립까지
금융자본서 문화예술자본으로
르네상스 꽃피운 '위대한 후원자'

작은 환전소에서 출발해 유럽 최고 은행가가 되고, 될성부른 ‘떡잎 인재’를 발굴해 위대한 예술가로 키우며, 오페라와 발레를 창시하고, 피아노 발명을 도운 ‘르네상스 후원자’ 메디치 가문. 이 가문의 출발은 의외로 미약했다. 평범한 상인계층으로 모직물을 사고팔며 생계를 유지했다.

조반니 디 비치 데 메디치가 피렌체에 메디치은행을 설립한 것은 1397년. 이미 70개 이상의 은행이 있었으니 여러모로 불리한 후발주자였다. 그나마 나폴리 출신 발다사레 코사 주교와 거래가 성사됐다. 그 주교가 추기경이 되고 1410년 교황(요한 23세)이 되자 그를 지원한 메디치은행은 급성장했다.

조반니의 아들 코시모는 유능한 기업가이자 뛰어난 인문학자였다. 그는 금융으로 번 돈을 예술가와 건축가 철학자 과학자를 후원하는 데 아낌없이 썼다. 


https://v.daum.net/v/20230510002401184
메디치家가 미켈란젤로를 양자로 삼은 것은… [고두현의 문화살롱]

 

메디치家가 미켈란젤로를 양자로 삼은 것은… [고두현의 문화살롱]

작은 환전소에서 출발해 유럽 최고 은행가가 되고, 될성부른 ‘떡잎 인재’를 발굴해 위대한 예술가로 키우며, 오페라와 발레를 창시하고, 피아노 발명을 도운 ‘르네상스 후원자’ 메디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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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때 메디치 가문 양자로 들어가 최고 교육을 받은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중 ‘아담의 창조’.